최순실 사건을 보는 눈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잠 22:6)
한 무리의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견학간 적이 있다. 한 초등생이 이승만 대통령 밀랍 인형을 보더니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나쁜 놈 죽일 놈이에요, 독재자” 말하였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운 초대 대통령, 그 대통령 때문에 우리가 지금 자유를 누리고 있는데 그 아이의 말에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아이는 좌편향 교과서로 전교조 선생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애들이 뭘 알겠는가. 백지 같은 마음에 공산 사상을 계속 써 넣어 주고 있는 선생님들이 학교마다 이 나라의 어린이들을 지금도 가르치고 있다. 영화들과 드라마들이 좌익 사상을 배경에 깔고 제작되고 있고 법원에서는 좌익 판사들과 검사들이 일하고 있으며 좌익 사상에 물든 기자들이 선배 노장 기자들을 밀고 올라오고 있어 신문과 방송들이 좌향하고 있다. 정치계에서는 좌익 사상을 가진 이들이 대선 후보로 나서고 있다. 종교계에도 좌편향 된 이들이 있음은 놀랄 일이다.
이런 좌향 현상이 어찌된 일인가. 우리나라 교육은 가나다라 1234 ABCD 지식 교육에 치중하였고 사람 되는 교육과 사람이 마땅히 가져야 하는 사상 교육은 등한시하였다. 반면 공산주의자들은 북과 남에서 공산 사상에 대한 교육을 부지런히 하였다. 북한에서는 마을마다 인민에 대한 매일매일의 공산 사상, 주체사상 학습이 있어왔다. 현재 북한이 전 세계 나라들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버티고 있는 것은 이 학습 결과이다.
남한에서는 대학교마다 동아리를 통하여 공산 사상에 대한 자체 학습이 이뤄졌다. 정부도 학교도 가정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사상 교육을 공산주의자들이 행하였던 것이다. 거기서 길러진 용공 인재들이 국회로 진출하고 교육계로 진출하고 법조계로, 언론계로, 문화계, 종교계로 진출하여 오늘날 우리나라를 왼편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여호사밧 왕이 방백들과 레위인들, 제사장들을 동원하여 전국을 돌며 마을마다 가서 하나님 말씀과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게 하였다. 교육이 중요하다. 우리 하나님은 교육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애급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백성을 출애급 시키신 하나님께서 유월절 규례를 제정하셨는데 그 제정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셨음을 대대로 부모가 자녀들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신 것이다.
평소와 달리 양을 잡아 그 피를 문기둥에 바르고 양고기를 통째로 구워 먹는 의식을 거행하면 자녀들이 궁금해서 묻게 된다. 이 의식은 무엇이에요 무슨 뜻이에요 물을 테고 부모는 호기심에서 묻는 자녀들에게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 말씀 따라 집집마다 양을 잡아 피를 출입문 문기둥에 발랐고 문기둥에 양 피가 칠해진 집에는 죽음의 사자가 들어가지 않아 그 집 장자가 죽지 않았다. 문에 양 피를 칠하지 않은 애급 사람들 집은 장자들이 다 죽었지. 애급 사람들이 자기네가 다 망하게 되었다고 우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급에서 빨리 나가달라고 재촉하여 우리 민족이 출애급하게 되었어. 그걸 기념해서 우리 민족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키지...” 이렇게 자자손손 아주 자연스럽게 역사 교육이 이뤄지고 그들 민족의 하나님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게 되었다.
이스라엘에는 “이스라엘아 들으라” 로 시작하는 쉐마가 있다. 곧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한분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은 누구나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집에 앉아 있을 때에나 길을 행할 때에나 누웠을 때에나 일어날 때에나 언제든지 강론할 것이며 손목에 매고 이마에 붙이고 집 문기둥에 기록하고 대문에 기록할지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네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수천년을 이어가는 것은 이 교육 때문이다.
교육의 중요성은 예수님의 말씀에서도 나타난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하는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잠언서 (22:6)에도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있다.
공산주의는 종교와 같다. 그 사상을 위해서는 죽음까지 불사한다. 생명 내놓고 그 사상을 실현시키려 한다. 좌편향 인사들이 우리나라 전 인구의 몇 퍼센트에 불과하지만 그들이 소수라도 일당 백, 일당 천의 힘을 발휘하는 것은 그들이 가진 공산 사상이 종교적 신념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산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헌신과 열심, 사명이 이념에 별 관심 없는 일반인들까지 광화문으로 나오게 하여 촛불 인파를 이루었던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근거로 우리가 공산 사상까지 용납할 수는 없다. 공산 사상은 기독교 사상과 양립할 수 없다. 공산주의는 유물론에 근거되어 있다. 물질만이 존재하고 신은 없다는 사상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존재가 중심이다. 공산주의는 인류 역사를 계급투쟁의 역사로 본다. 기독교는 하나님 안에서 온 인류가 하나이다. 공산주의는 미움과 투쟁이 동력이다. 기독교는 사랑과 평화이다.
우리 민족이 남북으로 양분되어 북은 공산주의 나라가 되었고 남은 자유민주주의 나라가 되었다. 북한은 남한까지 공산주의 나라로 만들려고 6.25를 일으켰다.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남한이 공산화되지 않았고 자유 대한민국으로 지금까지 유지되어 오고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수백만 생명의 희생으로 지켜진 나라이다. 그런데 이 대한민국이 최순실사건 이후 위태롭게 되었다. 최순실 사건이 어떻고 대통령의 탄핵 여부가 어떻고 그런 논란도 중요하겠지만 더 크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공산화로 나갈 것인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공산 사상이 짙게 또는 옅게 남한 사회에 퍼져 나가며 맥아더장군의 동상을 부수어 버리겠다는 사람들도 나오게 되었다. 6.25때 인민군이 낙동강을 넘어 부산까지 다 내려갔으면 민족의 통일이 이뤄졌을 것인데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 때문에 민족의 통일이 무산되었다는 것이다. 민족끼리 민족의 문제, 특히 민족 통일을 이루자고 북한에서 계속 주장하고 있고 남한에서 좌익 인사들이 “아직도 색깔 논쟁이냐”며 누구도 반공을 말 못하게 입을 막아버리고 자신들은 거리낌 없이 공산 혁명을 향해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말하는 것도 민족끼리 민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공산주의든 자유민주주의든 색깔보다 민족이 하나 되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남과 북이 공산주의로 하나 되는 것보다 반만이라도 자유민주주의 나라를 지켜가는 것이 더 낫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공산주의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되어서는 아니 된다.
북한 정권이 민족끼리 통일하자, 연방제 통일하자, 평화협정을 맺자, 여러 주장을 하지만 모두 미군철수를 목적한 말이다. 민족끼리 통일하는데 미국의 군대가 한반도에 있을 필요가 없다. 연방제 통일을 위해 남과 북이 서로 체재를 인정하는 마당에 북을 적으로 보는 미군이 있을 필요가 없다. 서로 싸우지 않겠다고 평화협정을 맺는 마당에 전쟁을 위한 미군이 왜 있어야 하는가. 북한은 미군 때문에 6.25 때 적화통일에 실패하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미군철수를 이루고 무력으로라도 남한을 공산화시키려 하는 것이다.
자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국가정보원 해체, 연방제 통일, 평화협정, 미군철수, 사드배치 반대를 주장하면 의도하였든 그렇지 않든 북한 정권을 돕는 결과가 된다.
좌편향 된 역사교과서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계속 교육된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갈 국민은 점점 줄어들고 북한에서 무력으로 남침하지 않아도 자유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만다. 바른 역사 교육, 자유민주주의 사상 교육을 정부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가정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좌편향 사람이 대통령되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