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신문 · 주간 신문“성경으로 과거를 해명한다! 성경으로 현실을 인도한다! 성경으로 미래를 예언한다!”성경으로 현실을 인도합니다
성경과 현실

성경과 현실

'축' 복음신문 창간54주년

'축' 복음신문 창간54주년 관련 기존 복음신문 사진
기존 복음신문 「'축' 복음신문 창간54주년」 기사 사진 · 사진 복음신문 제공 · 복음신문 보유 원본
이 기사 공유

시인 박영률

시인·한국문협 홍보위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회원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

(사)크리스천 문학가협회 이사

하나로선사상과문학 발행/편집인

긴 연륜, 알찬 열매로

-창간 54주년에 부쳐-

나무가 실한 열매를 맺기 위하여

온갖 풍상을 다 겪으며 많은 시간을 보내듯

복음담은 신문이 신문으로서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해 달려온 54년

짧지 않은 시간을 비바람 이겨내며

복음진리 외친지 54년

사람은 바뀌어도 진리는 바뀌지 않고

은혜와 간증으로 채워지더이다

오곡백과가 익으면 익을수록 머리 숙인 가을

알밤도 시뻘겋게 가시집을 헤집고

비로소 얼굴을 내밀듯이

여기 복음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탐스럽기도 하다

긴-세월 민족과 함께한 역사

때로는 혹한의 긴 겨울을 견디며

참고 또 참으며 안으로 안으로 흐느낀 시간들

빛은 보일 듯 보일 듯하면서

어두운 터널을 아직도 통과 중인 것을

알려 온지 54년의 세월이여…

아직도 욕심을 음부처럼 쌓아 올리려는

몰지각한 기득권자들 틈새를 비집고 자란 나무로

의로운 열매, 진리의 열매 듬뿍 맺혀

그윽한 향기 발하는 시대적 사명 다하는

거목으로 우뚝 그 자리에 서 있는

복음 나무여 영원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