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신문 · 주간 신문“성경으로 과거를 해명한다! 성경으로 현실을 인도한다! 성경으로 미래를 예언한다!”성경으로 현실을 인도합니다
성경과 현실

성경과 현실

한민족을 ‘김일성민족’이라니

GOSPEL TIMES
이 기사 공유

어두움으로부터 불러내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공동번역 벧전 2:9)

페르샤 나라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이었던 느헤미야는 이국 땅에서 살면서도 조국 이스라엘의 안위를 늘 살피며 위해 기도하였다. 동생이 두어 사람과 함께 예루살렘으로부터 와서 형을 방문하였다. 느헤미야가 “그래, 예루살렘이 잘 있더냐?” 조국이 어떠한지,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들의 형편은 어떠한지를 물었다. “말도 마십시요. 백성들은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고 있으며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느헤미야는 이 소식을 들으며 앉아서 울었다. 이후 수일 동안 슬퍼하며 금식 기도하였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한 이스라엘 민족의 범죄를 자복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였다.

수 개월 기도 후 왕의 허락으로 예루살렘에 가 성벽을 수축하였다. 사마리아 성의 극한 방해와 조롱, 중상모략, 살해 위협, 등을 극복하고 성벽을 완공하고 봉헌하였다. 그들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지겠다” 조롱하였고 “달려 들어 저들을 다 죽여 공사를 중단시키자” 살해 위협하였으며 “네가 왕이 되려고 성을 건축하지?” 역적으로 몰려 하였으나 느헤미야는 “하나님,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기도하면서 52일 만에 공사를 마쳤다.

대한민국의 안위를 물으며 “서울이 잘 있더냐?” 북한 백성들이 어떻게 사는지 “평양이 잘 있더냐?” 묻는다면 좋은 소식이 들려 올까? 특히 북한 백성들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울지 않을 수 없다.

일제 36년간 자유가 없었고 이어 공산 독재 정권 치하 77년간 자유가 없었다. 1세기가 넘도록 한번도 자유를 누리지 못하였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유가 어떤 것인지도 모른채 일생을 마치는 억울한 인생을 살고 있다. 공산당에서 지시하는 대로 평생 살다 보니 체질까지도 타율적 체질로 변하여 스스로 알아서 살아야 하는 남한에 목숨걸고 찾아왔다가 자율적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는 탈북자들도 있게 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7천 5백만 우리 한민족 중 북한에 살고 있는 2천 5백만명은 김일성민족이라 칭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3분의 1이 한민족이 아니고 김일성민족이라는 다른 민족이 되어 가고 있다. 한민족과 완전히 대척 관계에 있는 민족이다.

우리 한민족은 본래 하나님을 섬기는 민족이다. 기독교의 “하나님”과 우리 조상들이 섬기던 “하느님”은 다르다고 할테지만 감리교 윤성범 교수는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관을 이렇게 소개하였다.

고려 때 임완이라는 분은 임금님에게 하느님께서는 외형적 형식보다는 진심을 통해 우리 인생에게 다가오신다고 간하였다. 조선조 때 조준이라는 분은 임금님에게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거울 들여다보듯 보신다고 상소하였다. 강필호라는 분은 진심으로 하느님께 구하면 다 주신다고 자녀들을 교훈하였다. 그리고는 그들의 하느님관이 성경의 하나님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였다. 민간에서도 악행에 대해 “천벌이 무섭지 않으냐” 악인을 벌하시는 하느님을 말한다.

물론 성경의 “여호와 하나님”과 우리 조상의 “하느님” 개념이 꼭 같지는 않다. 세계 인류가 한 조상 아담에서 나왔다. 우리 민족의 조상도 거기로부터 나왔다. 우리 민족의 조상이 아브라함처럼 성경의 하나님과 관계가 깊었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에서 우랄 알타이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해 오면서 또 수천 년의 세월이 지나며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지식이 희미해 지고 왜곡되고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중심 사상은 잊지 않아 민족의 이름 “한민족”에 남아 있게 되었다.

“한민족”의 “한”에는 하나님의 속성이 다 들어 있다. 먼저 “한”은 “하나”의 뜻이 있다. 예를 들면 “한 사람, 두 사람”할 때 “한”은 하나를 뜻한다. 둘째 “한”은 “크다”는 뜻이 있다. 예를 들면 “한길에 나가 봐라. 사람들이 많이 갈 게다”, “네가 한걱정을 하고 있구나” 말할 때 “한길”은 큰 길이고 “한걱정”은 큰 걱정이다. 세째 “한”은 “환하다”는 뜻이 있다. 경남 사투리에 아직 남아 있다. “환하다”를 “한하다”고 말한다. 네째 “한”은 “하늘”의 뜻이 있다. “덥다고 한데서 자지 마라”에서 “한데”는 “하늘이 보이는 곳”이란 뜻이다. 하나, 크다, 환하다, 하늘, 이 네 가지 속성을 가진 존재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한 분 뿐이시고 가장 크신 분이시요 빛이시니 환하시고 하늘에 계신 분이시다. 우리 민족이 한민족이라 불려져 왔는데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민족, 하나님을 섬기는 민족이란 뜻이 숨어 있다.

단군신화에서도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단군신화를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기서 단군신화를 거론하는 것은 신화에는 그 민족의 생각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단군신화는 우리 민족의 조상들이 스스로를 어떤 민족으로 생각했는가를 말해 주고 있다.

하느님의 아들 환웅이 홍익인간하기에 적합한 곳, 백두산에 내려와 곰이 변하여 여인이 된 웅녀와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고 단군의 자손이 우리 민족이다. 이런 내용의 신화인데 말하자면 우리 민족은 하느님의 자손이란 말이다. 천손이다. 단군이 조선이란 나라를 세웠는데 “조선”도 하나님과 관계가 있다. 자신들이 빛되신 하나님의 자손이라 생각한 우리 조상들이 환한 빛을 좋아하였고 그래서 태양이 떠오르는 곳,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해 왔다. 한반도에 이르렀을 때 바다가 가로막혀 있었고 세상에서 제일 먼저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고 한반도에 정착하였을 것이다.

나라 이름을 해가 떠오르는 아침, 천지가 신선하고 아름다운 나라, 조선이라 이름지었다. 환하고 밝은 것을 좋아하기에 우리민족을 “배달민족”이라고도 칭한다. “배달”은 한문 글자로 옮겨놓아서 그렇지 본래는 “밝달”이다. “밝”은 해가 떠 밝다는 뜻이고 “달”은 “양달” “음달” 할 때 “달”로서 해가 드는 곳, 그늘진 곳, 장소를 말한다. “밝달”은 양지 바른 곳이다. 배달민족은 밝은 곳을 좋아하는 민족이다. 우리 민족 배달민족은 빛을 좋아하기에 흰 옷을 즐겨 입었고 그래서 백의민족이라고 칭하기도 하였다.

밝음을 숭상하며 하늘 자손이라고 스스로 일컫던 우리 민족이었기에 기독교를 접하자마자 한국 교회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급성장을 이루었다. 원초적으로 희미하게 그어져 있는 우리 민족의 하나님 사상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짙게 그어 민족복음화를 이루어가는 것이 우리 한국교회의 앞으로의 과제일진데 민족의 3분의 1을 점하고 있는 북한의 “김일성민족”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김일성민족은 주체사상을 따르고 그것을 체현한 민족을 말한다. 주체사상의 중심은 “위수김동”이다. 위수김동이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첫 글자를 따서 그들이 만든 말이다. 주체사상은 백두혈통 수령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혁명을 이끌어 가는 지도이념이다.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이 주인이다. 사람은 사회적으로 이루어지는 존재이므로 사회를 떠나서는 자주성과 창조성을 가질 수 없다. 사람은 인민 대중의 일원으로서만 사람일 수 있는 것이다. 인민 대중은 위수김동의 영도로 주체성을 갖고 사람답게 살 수 있다. 이것이 북한 주체사상의 줄거리다.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인권은 간데 없고 ‘위수김동’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인민만 있을 뿐이다. 여기서는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이 주인이라고 말은 하지만 개개인의 사람이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고 위수김동 영도 하에서의 인민이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탈북자들 중 기독교 신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북한의 주체사상과 성경이 어쩌면 그렇게도 같으냐는 것이다. 주체사상에서 위수김동을 하나님으로 바꿔 놓고 읽으면 바로 성경이라고 한다. 그만큼 위수김동이 신격화되어 있는 것이다.

한민족의 3분의 1일 김일성민족이 되어 가고 있다. 한민족은 하나님을 섬기는 민족인데 김일성민족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인간을 신으로 섬기는 우상숭배 민족이니 이 어찌 울지 않으리요.

느헤미야의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북한 동포들이 어서 “주체사상”에서 해방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통일된 조국은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들의 나라가 되기를 기도한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