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 하신 민족, 한국의 사명 드러날 G20정상회의 …
세계의 희망의 아이콘 되고 있어
G20 정상회의는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세계 정세의 현재를 가장 잘 보여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세계경제는 미국 영국 등 선진 7개국(G7)이 주물러왔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전 세계를 다시 한번 경제공황 공포에 떨게한 1973년 중동발 오일쇼크 타개를 위해 나선 G7은 이후 30여년 동안 세계 최고 경제 협의체로 군림해왔다. 그러나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G7의 힘만으론 위기를 극복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 경제 현실이 다가섰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상징하는 신흥국의 부상, 세계 경제의 유기화, 금융 자본주의 한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의 증가, 변동성 확대, 새로운 통화체제 논의, 세계 다극화체제의 대두 등 세계 경제는 일대 전환기를 맞이했다.
전환기의 세계 경제 위기 타개와 세계 경제질서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공조체제가 필수가 되었다. G7 국가 외에 신흥국 12개 국가와 유럽연합(EU)이 함께 모여 새로운 세계 최고의 회의체인 G20 정상회의가 탄생했다.
G20 정상회의는 금융위기의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규제 강화, 개도국이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금융안전망 마련, 선진국의 이익에 치중하던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개혁 등을 골자로 국제공조체제 마련에 나섰다. 특히 세계는 경쟁과 갈등이 첨예화되면서 공존과 협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최근 세계경제의 최대 이슈로 등장한 환율전쟁과 글로벌 무역불균형 문제에 대해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G20은 또 2015년까지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공적개발원조(ODA) 방안 등 지구촌의 빈곤감소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개도국의 성장을 지원하므로써 선진국들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상생’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G20은 이제 세계경제현안에 대한 최상위의 국제공조체제로 자리매김할 수밖에 없어졌다.
특히 이번 제5차 G20 정상회의의 개최국인 한국의 입장은 남다르다. 한국은 선진국이 아닌 나라로서 최초로, 아시아에서도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이 되었다. 이번 정상회의의 의제 조율을 위해 앞서 열린 G20 경제장관회의 후 안드레센 금융안정위원회(FSB) 사무총장은 “한국은 G20이 신흥국 이슈를 의제로 다루도록 적극 노력한 투사였다”며 한국의 역할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고단 남아공 재무장관은 “한국이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지니고 있는 만큼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가교역할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처음으로 아시아 신흥 발전국에서 주관하는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세계와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이 현 시대에 가장 요긴한 중재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정부도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의 ‘중재자’를 자임해왔다.
오늘날의 세계 속에서 더욱 분명하고 중차대하게 한국의 사명이 떠오르고 있다. 그 첫째 사명은 무엇보다 세계의 중재자 역할이다. 한국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중간자적인 입장에 있다. 우리나라만이 가진 특별한 입장은 선진국과 신흥ㆍ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할 우리나라만의 최상의 조건이다. 오늘날 세계 헤게모니 전쟁, 무역전쟁, 자원전쟁, 환율전쟁 등 오늘날 경쟁과 갈등의 위협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조정하지 못하면 세계는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가교국의 관건은 배려와 나눔, 사랑과 협력의 가치를 증진시켜 모두가 사는 승자가 되게 하는데 있다. 예수님이 바로 그 중재자의 표본이시다.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예수님은 가장 완벽한 중재자이시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근원적인 담을 허시므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담을 허시고 세상 속에 화해와 사랑의 가치를 알린 최상의 가교 역할을 하셨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엡 2:11~14)
둘째 한국의 사명은 가난하고 불행한 수많은 세계 국가들에 희망을 심는 일이다. 아직 전 세계 인구의 80%가 개도국에서 살고 있다. 기아 인구만 10억명이 넘는다. 앞으로 기후변화와 물부족 등으로 기아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한국도 똑같이 국제 원조를 통해 세계 국가들로부터 큰 혜택을 입은 나라다. 그리고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문턱으로 단기간에 올라선 세계 유일의 나라로서 한국의 경험은 우리나라만이 가진 최상의 자산이다. 정말 다행한 일은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G20회의에서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의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개도국에 대한 지원방식을 상세히 정해 G20 차원의 `다년간 행동계획'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원조 방식을 기존의 자금지원 일변도에서 벗어나 개도국의 자체 성장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엔 한국만이 할수 있는 경험 전수가 뒤따라야 한다.
개도국들은 자신들과 같은 입장과 경험을 가진 한국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개도국의 성장을 지원하므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으므로 서로가 잘되는 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한국이 개도국 지원에 앞장서고 경험을 전수하는 일에 나서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나라에 주신 축복과 사랑의 증거를 세상에 전하는 일이다. 한국은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유교와 불교 등 전통종교가 뿌리깊은 나라였지만, 세계에서 전례없이 기독교가 급성장한 나라다. 전도열도 세계 최고여서 인구비례로 볼때 한국은 현재 세계 1위의 선교대국이다.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바뀐 세계 유일의 나라가 된 것은 이같은 기독교 강국 한국에 내리신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인 것이다. 우리가 개도국을 돕는 것은 하나님이 같이 하신 증거를 전하는 일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작은 나라 한국, 반도에서도 두 동강이 난 채 섬나라아닌 섬나라처럼 된 나라 한국, G20국가중 국토 면적이 가장 작은 나라 한국, 세계 최빈국으로 원조 없이는 살수 없었던 나라 한국, 세계국가로부터 보잘것 없는 나라로만 여겨졌던 그 한국이 세계 국가의 중차대한 사명을 짊어진 세계의 '희망'의 아이콘이 되었다. 역사 이래 한국은 중국, 몽골, 일본 등 넘실대는 제국주의와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겸손을 배웠고, 그것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민족이 되게 했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의지했을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를 하나님은 직접 보여주셨다. 이제 다시 한국이 세계에 예수님의 상징과도 같은 ‘중재’와 ‘사랑’의 대변자가 되어 세계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한국이 세계적으로 어려운 이때 세계 국가가 협력하는 가교가 되고, 지원하므로 세계를 하나님의 뜻안에서 하나되게 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를 증거하는 민족으로 준비되고 있다.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