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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첫열매들’ 둘러싼 신학적 논란…예장통합, 교단 차원 연구 진행

박진영 ‘첫열매들’ 둘러싼 신학적 논란…예장통합, 교단 차원 연구 진행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참여하고 있는 성경공부 모임 ‘첫열매들’을 둘러싼 신학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관련 내용을 교단 차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첫열매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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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회 총회 부산노회 청원에서 시작

교단, 서면 질의 등 거쳐 신학적 내용 검토

2027년 정기총회에 최종 연구 결과 보고 예정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참여하고 있는 성경공부 모임 ‘첫열매들’을 둘러싼 신학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관련 내용을 교단 차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연구는 약 3년 전 예장통합 제108회 총회에서 부산노회가 박 씨의 가르침에 대한 이단성 연구를 청원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교단은 관련 내용을 살피고 서면 질의 등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2027년 9월 정기총회에 보고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최근 첫열매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신앙과 모임의 배경 등을 설명하며 기존 교회와 무관하게 갑자기 생겨난 집단이 아니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신학자들은 첫열매들에서 제시되는 성경 해석과 교리적 설명 가운데 정통 기독교 신학의 관점에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사안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교단의 연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예장통합의 최종적인 신학적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만큼 현 단계에서 특정 개인이나 모임을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한국교회에서 이단성 연구는 개인의 유명세나 사회적 평가보다 실제 가르침이 성경과 교단의 신앙고백, 기독론과 삼위일체론, 구원론 등 기독교의 핵심 교리와 일치하는지를 살피는 절차여야 한다.

이번 논란 역시 자극적인 ‘이단 공방’에 머무르기보다 무엇이 역사적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지 성도들에게 설명하고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는 신학 교육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