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박한 내부사정 은폐해도 북한 붕괴위기 함께 커져가…한반도 향한 하나님 뜻 기다리고 기도해야 할 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한반도 긴장을 최고조로 만들고 있다. 이상하리만큼 최근 서해상에서 활동하던 중국 어선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북중간 군사동맹조약에 따라 북한이 중국에 대남군사도발정보를 알려줬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군사와 화해·불가침·협력교류에 관한 남북 합의 사항 무효화를 30일 공식 선포한 것은 선전포고와 다름없다. 이어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8일 조평통의 성명이 “공화국의 공식 입장을 대변한 법적 성격의 문건”임을 똑똑히 알라면서 “결코 흐지부지가 있을 수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지난달 17일 북한군 총참모부가 대남전면대결을 선언한데 이은 후속조치다.
북한의 무력도발 준비는 도처에서 포착된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11일 강성 인사들로 군 수뇌부를 교체했다. 국방부장관 격인 인민무력부장에 각종 대남도발을 강행한 강경파 김영춘을, 합참의장 격인 총참모장에 리영호 평양방어사령관을 임명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야전군 출신으로 실전에 능하다는 평이다.
북한군은 최근 연평도 인근에 함정 70여척, 곡산 등 3개 공군기지에 전투기 150여대 등 해·공군 전력을 대거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기지에 해안포전력을 30%이상 증강하고 사정거리도 10여㎞ 늘어난 34㎞ 대구경포로 재배치해놓고 있다.
일본내 북한전문가인 이즈미교수는 북한동향 전문가들과 최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면서 “이번 위협은 단순 시위용이 아니다”고 못박는다. 그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열리는 3월 8일부터 김일성 전 주석 생일인 4월 15일 사이에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구체적인 시기도 지목했다. 북한 정보 소식통들은 “최근 북한 고위인사들이 남조선이 생각조차 못한 일을 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탈북자 등을 통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한다.
북한은 전례없는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고 있다. 북한이 이같은 벼랑끝 공세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북한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나 시간적 여유가 없을만큼 내부상황이 악화되었음을 반증한다. 북한은 매년 150만t의 식량이 부족하다.
북한을 탈출하는 주민은 1988년 이래 매년 2배 이상씩 늘어가고 있다. 시장을 폐지하겠다는 당의 방침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고 외부세계에 대한 정보유입차단도 탈북자들로 인해 사실상 붕괴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는 체제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따라서 북한은 심각한 내부의 위기를 야기한 원인과 책임을 외부의 적으로 돌리기 위한 막다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북한은 한국과 미국에 대해 압박효과의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자신들의 요구를 계속 묵살할 경우 전쟁이 불가피함을 알리는 벼랑끝 공세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국면전환을 꾀하는 것이다. 북한은 특히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이라크, 아프간 문제 등으로 오바마정부에서 북핵문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릴것을 염려해 미국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핵탑재와 미국본토 공격이 가능한 미사일 카드로 선수를 치고 있다.
북한은 그러면서 북미 양자협상력을 강화하고, 자신들의 유일한 생존수단인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북미 수교를 얻어내기 위해 새로이 핵보유국의 지위까지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북한이 막다른 골목에 처한 자신의 처지를 은폐하고 과욕을 부리는 것일 뿐이다.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잠9:12) 이같은 무력도발은 성공할수 없고 결국 스스로를 옭아매는 동아줄이 될 것이다.
그동안 북한은 군사적 위협을 통해 어쩔 수없는 양보를 얻어내기도 했지만 이로인해 점차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이 심화되고 오늘날 북한 경제를 더욱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한 원인이 되었다. 이제 만약 북한이 개방을 받아들이면 현 체제의 정통성과 권력기반이 절대절명의 위기앞에 놓일만큼 체제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북한권력을 유지하는 선군정치의 핵심이던 군이 기득권을 놓치는 시장경제화를 인정할리가 없다. 그렇다고 현재대로 폐쇄 경제시스템을 유지하면 자멸하는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북한이 오직 할 수 있는 단하나의 방법, 가장 긴 칼을 뽑아들고 내놓으라고 소리치고 있다. 그러나 칼을 하나님으로 알던 북한에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마 26:52)고 하신 예수님의 예언이 북한에 임하고 있다. 북한이 겉으로는 큰소리를 치고 있음에도 북한의 붕괴가 목전에 왔음을 경고하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북한문제 전문가인 란코프교수는 “현재로선 단계적인 변화보다 급변사태의 가능성이 높다”면서 “북한의 고립정책이 오히려 더 빠른 붕괴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한다.
비교적 북한 정세에 밝은 중국의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5년내에 권력 공백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평양의 김일성대와 한국에서 모두 수학한 중국 인민군의 링예대령이 쓴 ‘북조선의 화평연변·붕괴 및 중국의 대책보고서’에 의하면 김위원장의 건강문제와 후계자를 키울 절대적인 시간 부족, 파탄 직전인 북한 경제 상황 등으로 “북한 정권은 붕괴를 피할 수 없다”고 못박는다. 국방대 허남성 명예교수는 “오는 2012년 이후가 북한의 급변사태가 터질 위험시기로 가장 주목된다”면서 그러나 “어느 때라도 ‘그날’은 벼락처럼 올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내에서도 문제는 제기된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아시아문제 전문가인 에버슈타트는 지난 20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고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미래와 관련해 불쾌하고 ‘예견하지 못한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북한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면 난민 발생과 군사적 충돌, 핵확산 가능성 등 인도주의적 문제 및 안보위협이 생겨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붕괴는 남침이라는 전면전쟁으로 전이될 가능성, 중국의 단독개입 가능성, 주변 4국의 간섭 가능성, 대량 탈북난민 문제, 경제사회적 부담 등 또 다른 위협들을 파생시킨다. 북한의 급변사태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속셈은 무엇일까. 북한의 붕괴가 현실화된다면 남북통일이 가능할까.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한국정부의 대책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들은 다음호에 짚어보기로 한다.
지금 한반도는 수많은 위협앞에 놓여있다. 그 위협속에서도 남북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우리민족 앞에 놓인 숙명이다. 결국 남북통일은 사람의 계획을 넘어선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를 통해 세계 만방에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를 증거하게 될 것이다. “크도다 그 이적이여, 능하도다 그 기사여,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 권병은 대대에 이르리로다”(단 4:3) 우리나라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기도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과 다르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8,9)
북한에는 압제와 굶주림에 신음하는 2천만 동포들이 있다. 그리고 남은 그루터기 역할을 하고 있는 40만을 헤아리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있다.
그중 4분지1인 10만명은 강제노동수용소로 끌려갔다. 북한 동포들은 하루하루를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호소하고 있다.
한국의 교회와 구국기도 제단에서도 북한과 남북통일을 위한 쉬지 않는 기도가 올려지고 있다. 민족 분단의 아픔의 눈물과 호소가 하나님앞에 희생제물이 되어 우리 민족을 평화통일의 안전지대로 옮기시는 날이 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인하여 내가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시 12:5)
우리는 그 날에 쓰여질 영적 군대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요엘 2:11) 우리를 인도하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백성은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될 것을 약속하셨다.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며...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사55: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