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5일 북한 최고의 명절인 태양절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에서 선을 보였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북한이 남한 땅을 점령하지는 못하나 …
악한 자를 돕는 것이 옳은가 (대하 19:2)
김일성 만세/한국의 언론 자유의 출발은 이것을/인정하는 데 있는데/이것만 인정하면 되는데/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한국/언론의 자유라고 조지훈이란 시인이 우겨대니/나는 잠이 올 수밖에//이 시는 1960년도 나온 김수영의 시다.
2004년 박모 변호사가 한 인터뷰에서 국가보안법 폐지하면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를 부르면 어떻게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우려는 “헌법에 나와 있는 표현의 자유를 스스로 포기하고 이를 억압하겠다는 뜻이다” 말하였다. 현재 박모씨는 S시 시장이다.
2012년 청주법원에서 강모씨가 북한 만세를 부르고 이어서 방청객 동료 오모씨가 “김일성 만세”를 외쳤다. 오씨는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김수영의 김일성만세 시가 경희대와 고려대에 대자보로 붙여졌다.
남한을 적화통일하려고 하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오늘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빌미로 김일성 만세를 부르면 북한은 남한에 그들의 동지들이 많다고 오산하고 남침할 수 있다.
유럽이야 공산당의 존재를 인정하여도 백성들이 자유민주주의에 뿌리박고 확고하게 서 있기 때문에 색깔 논쟁은 시대착오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형편은 유럽과 다르다. 우리의 생사가 달려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은 아직도 색깔 논쟁이냐고 말하며 반공을 말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는다. 어떤 정치인은 이념 논쟁하는 사람들은 시대착오적이니 그런 사람들을 “벌레”로 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젊은이들은 빨갱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래 내가 빨갱이야?” 부모에게 대든다.
나이많은 세대는 6.25를 겪었고 보릿고개도 넘었다. 무섭고 잔인한 공산당을 체험하였고 배곯는 것이 얼마큼 괴로운 것인지도 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이다. 자유가 있고 배고픔이 없다. 아프면 누구나 병원에 갈수 있고 나라에서 공짜로 돈도 준다.
그러나 젊은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풍요로운 세상에 태어나 더이상 크게 나아질 것이 없다. 그들에게는 세상이 못마땅하다. 취직도 안 되지 부자들이 즐기는 것이 눈꼴사납지 상대적 빈곤에 시달린다. “헬(지옥) 조선”을 말하며 세상이 뒤바뀌는 것을 원하게 되었다. 자연히 세상을 확 바꾸어 버리겠다는 좌파로 마음 쏠리게 된다.
게다가 우리나라 교육이 좌편향 되어 있다. 전교조 선생들과 좌편향 교육감들에 의해 학교가 사상적으로 점령당하여 있다. 5,500여 중고등 학교에서 단 한 학교만이 반공 국정교과서를 채택하였으나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반공 교과서 반대 시위를 하였다. 단 하나의 학교도 자기 사상의 울타리에서 벗어 나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전체주의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공산주의는 항상 미움과 투쟁의 상대, 그들의 적이 꼭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투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으며 적들을 숙청한다. 중국에 1966년부터 10년간 문화대혁명이 있었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위병의 프롤레타리아 (무산자계급) 문화대혁명이다. 그들의 적은 과거의 영웅, 작가, 교사, 전문가, 학자, 관리, 각계 지도자들이었다. 적들을 학대와 고문으로 처참하게 살해하였다. 대로변에 시체들이 썩을 때까지 전시되었다. 낡은 문화, 정치, 관습, 종교를 쓸어버리고 새 역사를 열겠다고 적들을 숙청한 것이다. 학교가 폐쇄 당하고 모든 전통적 가치와 부르주아적인 것을 공격하여 고대 문화유산들이 파괴되었고 수많은 서적들이 불탔다.
종교는 착취계급의 도구라 하여 종교를 말살하려 하였다. 우리나라에는 리영희 교수가 문화대혁명을 미화, 숭배하듯 소개하여 이 교수의 영향을 받은 학생들이 현재 좌파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캄보디아에는 킬링필드가 있다. 킬링필드는 캄보디아 공산당에 의해 학살된 자들의 집단 매장지를 말하는데 전국에 2만여 개가 있다. 1975년부터 4년간 공산당이 농경유토피아 건설을 위해 그들의 적들을 무차별로 죽였다. 화폐, 학교, 병원이 폐지되고 종교가 금지되었다. 지식인, 교수, 의사, 안경쓴 사람, 책을 읽을 수 있는 사람, 손바닥에 굳은살이 없는 사람, 유학생, 성직자를 처형시켰다. 총알 아낀다고 몽둥이로 때려죽이고 비닐백으로 질식시켜 죽였다. 나무에 머리를 부딪쳐 죽이기도 하였다. 200만 명이 살해당했으리라 추정한다.
공산사상은 기독교 사상과 적대적이다. 공산주의는 사유재산을 부정하고 기독교는 사유재산을 인정한다. 공산주의는 부자가 숙청 대상이고 기독교는 수고한 만큼 가지는 것이 복되다고 한다. 공산주의는 남의 것을 빼앗아 가난한 자에게 주려하고 기독교는 빈곤한 자를 돕는자는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갚으신다고 한다. 공산주의는 독재를 정당화하고 자기 생각과 다르면 증오하고 숙청한다.
기독교는 사랑을 말하며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화평하라 한다. 공산주의는 언제나 청산 숙청해야 할 적이 있다. 기독교는 하나님 안에서 모두가 한 형제이다. 공산주의는 사회를 두 계급으로 나누어 계급투쟁하게 하고 투쟁을 위해 증오심을 심어 준다. 기독교는 서로 사랑하라, 원수까지 사랑하라 한다.
공산주의는 물질만이 존재하며 진실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으며 가짜라 한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계시며 우리 인생은 하나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한다. 공산주의는 물질이 우선이지만 기독교는 사상이 먼저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한다. 물질 추구보다 사상이 바로 서야 한다. 그런데 어찌 된 건지 물질주의자 공산당은 학습이다 주체사상이다 하면서 사상에 올인하고 사상과 정신을 강조하는 기독교는 오히려 물질적 복을 많이 말하니 어찌된 것인지. 북한은 경제가 형편없어 백성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당하면서도 사상적으로 버텨 가고 있고 남한은 경제가 북한의 약 50배나 발전되어 있으나 사상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김일성 만세”가 불려지고 그것을 옹호하기까지 한다.
선열들이 목숨 바쳐 부르던 “대한민국 만세”였는데 그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나라라는 둥, 대한민국의 역사는 부끄러운 역사라는 둥, 북한이 희망이라는 둥, 반 자유민주 세력이 이 나라에 득세하고 있다. 어린 여고생 입에서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란 말까지 나온다. 북한이 남한의 땅은 점령하지 못하지만 사상적으로는 점령해 들어오고 있다. 반공 사상이 무너지면 땅은 저절로 빼앗기게 된다.
성경은 악한 자를 돕는 것이 옳지 않다 하였다. 남쪽 여호사밧 왕이 하나님을 잘 섬긴 왕이었으나 북쪽의 악한 아합 왕과 협력하여 하나가 되었었다. 내 것 네 것 없이 하나라며 악한 왕을 도와 함께 전쟁에 나가더니 아합은 전쟁터에서 죽고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까스로 도망쳐 나왔다.
예후 선지가 “악한 자를 돕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할 것입니다” 말한 대로 여호사밧의 아들들이 장자에 의해 학살당하고 장자는 고치지 못할 병으로 요절하였다. 손자들도 한 사람 빼고 다 외국 군대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고 증손자들도 한 사람 빼고 다 할머니에 의해 학살당하였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한 공산 정권을 도와서는 아니 된다. 공산주의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만든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서는 아니 된다. 전 세계가 북의 핵무기를 폐기시키기 위해 북을 함께 제재하고 있는데 북을 도와 경제 협력을 하겠다고 하면 아니 된다.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반공 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국가 안보는 군사력으로 땅을 지키는 것도 물론 필요하다. 그래서 사드 배치해야 하지만 더 더욱 중요한 것은 사상적으로 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수많은 선열들의 피로 세운 자유 대한민국의 공산화 진행을 막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