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실 나운몽과 용문산기도원 학술세미나 (4) …
백용현 목사 “용문산기도원 구국제단과 지역교회 기도 운동이 연합해야”
‘구국기도 운동과 기도학교 운동’
백용현 목사(한빛교회)
365일 24시간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기도로 이어온 용문산기도원의 구국제단은 한국교회에 보배로운 영적인 유산이다. 지난 60년 동안 계속된 용문산기도원의 구국기도 운동은 한국교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첫째, 구국기도 운동이 기도의 영성을 지켰다. 지금 한국교회는 엘리 제사장(삼상 3:1) 시대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고 이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용문산기도원의 구국제단은 사무엘처럼 기도의 자리를 지켰다. 구국제단의 60년 동안 계속된 기도가 이 시대 잠든 영성을 깨웠다. 구국제단의 기도명성이 한국교회 많은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둘째, 구국기도 운동이 대한민국을 지켰다. 용문산기도원의 구국제단은 지난 60년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였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된 것은 이런 기도 때문이다. 2021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 지위를 공인받았다. 2021년 7월 2일 개최된 제68차 UN 무역개발이사회는 대한민국의 지위를 그룹 A(아시아 아프리카)에서 그룹B(선진국)로 변경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한국은 57년 동안 개발도상국에 속했다가 이번에 선진국이 되었다. 이와같이 대한민국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셋째, 구국기도 운동이 한국교회를 깨우고 있다. 365일 60년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구국세단에서 계속된 기도가 한국교회를 깨우고 있다. 한국교회는 새벽기도, 통성기도 금식기도를 통해 놀라운 부흥을 이루었다. 그러나 1990년대를 지나면서 급격하게 세속화되고 인본주의화 되었다. 구국제단은 지난 60년 기도를 멈추지 않고 24시간을 통성으로 기도하였다. 구국제단의 기도는 세속화된 한국교회 안에 한 줄기 맑은 샘물과 같다. 교회의 세속화 속에서도 용문산기도원의 멈추지 않는 기도 소리가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깨우고 있다.
구국기도 운동과 지역교회
60년 전에 용문산기도원에서 시작된 구국기도 운동이 오늘날 기도원을 넘어 지역교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 한빛교회 기도학교 운동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한빛교회는 현재 한국교회에 기도운
동을 이끌고 있다. 365일 매일 새벽기도회, 매일 저녁기도회, 24시간 중보기도, 50일 기도학교, 기도컨퍼런스, 기도학교 협약교회, 세계기도센터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한빛교회와 함께 기도운동에 참여하는 협약교회가 국내외 660개 교회이다.
1) 용문산기도원
백용현 목사가 기도운동을 시작한 것은 용문산기도원으로부터 받은 영향이 크다. 1990년부터 2014년까지 경남 거창에서 목회하면서 가까운 김천 용문산기도원의 명성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구국제단의 24시간 기도와 8월 유월절 집회에 특별히 큰 은혜를 받았다. 2010년부터 거창 대동교회에서 기도학교 운동을 시작하였다. 2014년에는 용문산기도원에 기도학교를 만들어 본격적인 기도학교 운동을 펼치기 위해 기도원과 깊이 협의하였다. 그 후 2015년 한빛교회로 부임하면서 기도학교 운동은 한빛교회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2) 기도학교
기도학교는 교회 안에서 성도들에게 기도의 원리와 방법을 가르치는 사역이다. 2014년 한빛교회에 기도학교 집회를 왔다가 2015년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백용현 목사는 이것이 한빛교회를 이 땅에 기도하는 교회의 모델로 만들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깨닫고 부임하면서부터 적극적인 기도사역을 전개하였다. 2015년 부임하여 3월 1일부터 50일 기도학교를 시작하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한빛교회는 새벽기도회에 1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하였다. 첫해 50일 기도학교 이후부터 매일 1천명의 성도들이 새벽기도회를 참석하면서 교회 안에 기도부흥이 일어났다. 이후 2019년 3300명이 참석하면서 해마다 새벽기도회 참석 인원이 증가하였다. 매일 새벽기도회와 저녁기도회를 통하여 365일 기도하는 교회로 변화되었다. 변화가 이제는 국내외 660개 교회와 함께 이 땅에 거룩한 기도의 숲을 이루는 사역으로 발전하였다. 현재 50일 기도학교는 국내뿐만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3) 기도학교 협약교회 운동
기도학교 협약교회는 기도사역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들이 함께 협력하는 모임이다. 기도운동이 더 많은 교회들의 변화와 부름으로 이어지도록 협약교회 사역을 하고 있다. 2016부터 시작된 기도학교 협약교회 사역이 회원 교회가 국내외 660개 교회가 되었다. 이 땅에 무너진 기도의 제단을 다시 세우는 길은 더욱 많은 기도의 동역자들을 세우는 것이다. 한그루 나무로는 거센 바람을 이길 수 없다. 그러나 한 그루가 두 그루, 열 그루가 되고 마침내 숲을 이룬다면 부는 바람을 이길 수 있다. 오래전부터 많은 기도하는 교회를 세워서 이 땅에 기도의 숲을 이루는 비전을 품고 협약교회 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기도 운동의 계승을 위한 모색
지난 60년 동안 멈추지 않았던 구국제단은 너무도 귀한 일이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 1963년 4월 30일 자정부터 시작된 기도가 60년 동안 계속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앞으로도 기도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구국제단의 현실은 안타깝게도 24시간 기도를 이어갈 기도자가 많지 않다. 이제는 기도 운동을 계승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구국제단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은 기도 운동을 지역교회와 함께 하는 것이다. 구국제단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교회 안에 기도자들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교회가 기도의 토양화 작업을 통하여 기도 사명자를 세워야 한다.
구국제단의 사명자를 계속 세우기 위해서는 지역교회에 기도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니아 한다. 지역교회와 함께 하는 방법은 기도 운동에 참여할 지역교회를 조직하는 것이다. 용문산기도원 구국제단과 지역교회 기도 운동이 연합하는 것이다. 기도 운동에 참여하는 지역교회가 하루 24시간을 맡아서 교회에서 한 시간씩 릴레이로 기도한다. 지역교회 성도들이 24시간 릴레이로 기도하면 많은 교회와 많은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지역교회가 영적각성운동을 시작하면 용문산기도원의 구국제단에서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지역교회 안에서 기도 운동을 시작하면 용문산기도원의 구국제단이 널리 알려지고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이 시대에 영적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