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신문 · 주간 신문“성경으로 과거를 해명한다! 성경으로 현실을 인도한다! 성경으로 미래를 예언한다!”성경으로 현실을 인도합니다
성경과 현실

성경과 현실

활발해지는 세계 화산 폭발

활발해지는 세계 화산 폭발 관련 기존 복음신문 사진
기존 복음신문 「활발해지는 세계 화산 폭발」 기사 사진 · 사진 복음신문 제공 · 복음신문 보유 원본
이 기사 공유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이 한반도의 심각한 변수로 자라나고 있는 가운데 화산폭발시 그 규모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의 10배로 지구적 재앙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백두산천지 모습.

자연재앙은 하나님의 심판의 수단 …

백두산 화산 폭발 위협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나

올해 초부터 기록적인 지진으로 끔찍한 공포를 맛본 지구촌이 다시 화산 폭발 두려움에 떨고 있다.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머라피화산이 또다시 폭발했다. AP통신은 100년 만의 최악의 화산 폭발이라고 보도했다. 현장은 생지옥으로 변했다. 순식간에 몰아친 뜨거운 화산구름에 수백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수천명이 화산재를 들여마셔 폐가 손상됐다.

식수원이던 강물은 화산재가 밀려들어 걸쭉한 반죽처럼 변해 물이 없어졌다. 지옥의 참상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눅 16:24) 지난달 26일 시작한 인도네시아 화산폭발은 벌써 5번째 다. 이미 사망자가 150명, 대피명령을 받은 주민이 10만명을 넘었다.

그러나 앞으로 화산폭발이 더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지질연구소 수키아르 소장은 화산 폭발 양상이 과거와 다르다며 거대한 폭발이 예상되는 최악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경보가 내려진 화산은 3곳, 주의보가 발령된 화산도 18곳이다.

이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도 화산이 폭발했다. 남미에선 올해 화산이 밥 먹듯 폭발하고 있다. 학교 철골구조물과 주택이 형체도 없이 녹아내린 지난 5월 과테말라 화산폭발은 9월에도 계속됐다. 칠레와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에서도 대규모 화산폭발이 이어져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올 봄 189년만에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은 최악의 화산재 사태를 낳았다. 10만대 이상 전 세계 항공편의 30% 가까이 결항한 사상 유례 없는 항공대란은 운송지연, 생산차질, 비지니스 마비 등으로 이어져 세계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그런데 최근 아이슬란드에서 또 다른 화산폭발 가능성이 포착됐다. 아이슬란드 그림스보튼 화산 주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물이 흘러넘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의 화산 경고도 잇따른다. 미국 옐로스톤 공원 밑의 화산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슈퍼화산 폭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화산의 위협은 한계가 없다. 서기 79년 8월 24일, 여느 때처럼 평온했던 이탈리아 남부 폼페이에 나폴리만의 베수비오산 정상에서 순식간에 어마어마한 폭발음과 함께 산이 갈라지면서 불덩어리와 용암이 비오듯 쏟아졌다. 소리 없이 덮쳐온 화산재는 도시의 주민들과 살아있는 모든 것을 질식시켰다. 사흘 뒤 로마제국 최고의 휴양지 폼페이는 지구상에서 흔적 없이 사라졌다. 전설처럼 전해지던 일은 1748년 나폴리왕에 의한 발굴로 사실로 드러났다. 목욕탕 원형극장 등 건물은 물론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 아이를 안은 어머니가 그대로 돌처럼 굳어 있었다. 화산폭발은 지구의 역사를 바꾸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앰브로즈 교수 등은 7만3000년 전 수마트라섬 토바 화산 폭발로 엄청난 양의 재가 6년 동안이나 태양을 가려 지구 기온이 뚝 떨어진 결과 1800년간 빙하기가 도래했다고 주장했다. 기록에 남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화산 폭발중 하나가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화산 폭발이다. 발해의 멸망이 939년 1월 발생한 백두산의 화산 폭발 때문이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해동성국으로 불리며 그토록 광대했던 제국이 일시에 스러진 건 당시의 화산 폭발에 따른 참사로밖엔 설명되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날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이 한반도의 심각한 변수로 자나라고 있다. 중국 지진국은 2014년 말 폭발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중국과 아시아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에너지가 크게 축적된 백두산에 영향을 미쳐 예상보다 이른 2012년 12월경에 폭발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판구조론으로 볼때 유라시아판 내부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비교적 안전하다는게 정설이다. 그러나 2008년 8만6천여 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쓰촨성 지진도 우리나라처럼 유라시아판 내부에 위치한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난 6일 국감에서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은 연세대, 부산대 등 연구팀의 자문을 받아 북한의 핵실험이 지하 마그마층을 자극해 백두산 화산폭발을 재촉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대통령실을 상대로한 국정감사에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북한과 관련한 가장 큰 문제는 핵과 백두산 화산이라며 남북간 협력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달 27~30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지질학회 학술발표회에서는 백두산의 분화 징후가 뚜렷하고 화산 폭발시 그 규모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의 10배로 지구적 재앙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두산이 1천년 전과 같은 규모로 폭발할 경우 마그마 분출량이 최근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1천 배가 넘는다는 분석도 있다. GPS 관측 자료에서도 2002년에 비해 2005년 천지 주변의 지형이 약 10cm 이상 팽창했다. 올해 2월 규모 6.9의 심발지진 등 화산성 지진도 갈수록 커진다. 진원은 천지 아래 2~5km에 몰려 있는데 일부는 천지 호수면의 지하 1km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 주변 온천수는 최대 83℃까지 상승했고 가스성분도 늘었다. 가장 심각한 징후로 천지 지하 10~12km지점에서 마그마방이 확인됐다는 점이다. 한·중·일 화산 학자들은 백두산 화산위기로 규정한다.

오늘날 인류는 과학을 신봉하게 되면서, 과학을 이용해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마저 갖게 됐다. 최고조의 과학 발달에 이른 오늘날 인류는 온갖 대비책을 마련하지만 오히려 자연재해의 피해는 더 늘고 있다. 유엔 재해본부는 올해에만(9월까지) 235건의 자연재난에 23만 6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2억 5천 6백만 명이 이재민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인간이 하나님의 온전한 선물인 자연 보전에 순수하게 임하지 않고, 과학을 만능인 것처럼 상업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탐욕을 앞세운 결과이다.

성경적으로 자연재해는 하나님의 징계의 수단이다.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출 32:10) 오늘날 세계에 화산폭발이 늘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커가고 있음을 상징한다. 특히 대규모 화산 폭발은 몇 달에 걸쳐 전 세계 상당 지역에서 맑고 밝은 하늘을 앗아가고, 화산 먼지 때문에 빛이 굴절돼 석양 무렵엔 하늘이 괴이한 핏빛으로 물든다. 일조량은 적고 석양은 피를 쏟은 것 같고, 낮에도 하늘이 음침해 마지막 심판의 때와 닮아 있다.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행 2:19, 20)

전문가들은 화산 분출을 예측하는 것이 지진 발생을 예보하는 것보다 쉽다고 한다. 그러나 화산은 환경적인 특성이 각기 달라 분출 이후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폭발을 향해 자라고 있는 백두산 화산은 우상 권력을 3대째 승계하며 역천행위를 하는 북한을 향한 진노가 될 수도, 하나님을 대신해 물질과 미신, 과학 우상숭배가 극에 달한 세상을 향한 진노가 될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배반한 행위에 반드시 진노가 임한다는 사실이다.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스 1:6)

말세일수록 하나님을 더 두렵게 섬기며, 하나님의 맡기신 '선교'와 '베품'의 소명에 더 열심히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오늘날 자연이 대신 웅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