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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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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복음신문 창간6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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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발하라 (60.5×66.5cm. oilcolor on paper)

화가 임 윤 임

한국미협 회원

인천미협 회원

강화혜술포럼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덕산 이 실 태

한국문협/크리스천문학

짚신문학/기독교문협회원

복음 예순 두살

야벳 자손 물질문명 바벨탑이려니

해돋는 동녘에로 핏빛복음

푸른 초장 그득해라

헌데, 어느새 뜨겁던 예레미야 가슴이 식었고

눈물이 메말랐구만

삼천리 화려강산엔

밤낮으로 강아지 풀뜯는 소리만

시끄러워 살 수가 없어라

살렘의 배부른 엉터리들 처럼

약탈에 익숙한 서글픈 꼰대들

반짝이는 十字架 꽂아놓고

가룟유다와 마주 앉아 돈 놀이에

닭이 우는 줄도 모르는구나

福音아! 우짤꼬 기가 막히쟎나

가난한 그대는 지금도 빈들에서 메뚜기만 잡누나

비린내 묻은 가죽을 뒤집어 쓰고

저 인간들은 너의 피울음에 귀를 막고 있구나

그 잘난 더럽게 똥묻은 가슴을 닫고 있구나

시뻘겋게 충혈된 눈알을 희번득거리며

좁은 門으로 가길 반역하고

좁은 길을 걷기를 거부했구나

福音아!

참 길, 골고다 언덕길을 외쳐라

저 새예루살렘의 열두 진주문을

향해 걷게 할지라

밤낮으로 닫힌 듯 열린 듯한

擇者만이 나들 수 있는 그곳으로

福音아!

그대는 때 묻히지 말라

비겁하지 말고

저 하늘 엔젤의 나팔소리 울릴 때까지

피의 복음, 골고다의 길 겟세마네의

그 밤을 지켜 가시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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