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설교 준비와 성경 연구, 교육자료 작성, 행정 등 교회 현장에 빠르게 활용되면서 AI와 목회의 관계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인공지능이 설교 준비와 성경 연구, 교육자료 작성, 행정 등 교회 현장에 빠르게 활용되면서 AI와 목회의 관계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최근 주요 교단 총회에서도 AI 시대의 목회윤리와 미래 사역이 논의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교단들은 기술을 활용하는 문제뿐 아니라 목회의 본질과 윤리적 기준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AI는 설교 초안을 작성하거나 성경 본문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교육자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AI가 목회자의 영적 분별과 성도와의 관계, 기도와 돌봄을 대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학적 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교회가 마련해야 할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AI가 제공한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둘째, 설교와 교육 콘텐츠의 최종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셋째, AI를 효율성의 도구로 사용하되 목회적 관계와 공동체성을 약화시키지 않는 것이다.
AI 시대의 교회는 기술을 거부하거나 무조건 받아들이는 양자택일보다는, 복음의 본질을 지키면서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세워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