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봇의 소유 포도원을 네가 빼앗고 또 죽였느냐? (왕상 21:19)
이렇게 정확하게 단 마디로 표현한 글은 처음이다.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했나 놀라고 다시 한번 글쓴이 이름을 보게 되었다. “자유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대한민국으로 바꾸려고” 정치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그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사회주의 하자”라고 대놓고 외치며 시위하는 큰 무리를 서울 한복판 광화문 네거리에서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사회주의 대한민국은 자유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된다. 우리 헌법은 북한까지 자유의 나라로 만들자고 정하고 있는데 이들은 남한까지 사회주의 나라로 만들려 하고 있다.
한 달 남짓 남은 이번 대선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느냐 사회주의 대한민국으로 더 기우느냐가 달려 있다. 헌법을 준수하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킬 분이 대통령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뭘 잘해 주겠다, 얼마를 주겠다, 지지도가 큰 두 후보가 막상막하로 말하고 있어 젊은이들이 둘 중 누가 대통령 되어도 별문제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누가 대통령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색갈이 달라진다. 누구를 찍을까, 하나님을 믿는 우리 기독인들은 하나님 말씀 성경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이삭이 농사를 하여 백 배나 수확을 거두었다. 양과 소가 떼를 이루었다. 농사하고 큰 가축 떼를 돌보고 키우는 대는 많은 사람이 필요하여 이삭의 식솔도 심히 많았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므로 큰 부자가 되었다. 그 땅 주민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여 이삭의 아버지가 판 우물들을 다 메꾸었고 그 땅의 왕은 이삭에게 “네가 우리보다 강성하니 우리 땅에서 떠나라”라고 하였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 욥, 다윗, 솔로몬, 여호사밧, 히스기야, 등 모두 부자였다. 성경은 부귀가 주께로부터 온다 하였다.
성경은 자기가 농사하고 가축 길러 얻은 재물이 자기 소유가 되고 그것이 쌓여 큰 부자가 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니 농사도 잘 되어 백 배나 수확을 얻게 되고 가축들도 새끼를 많이 낳아 큰 떼를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부자되는 것도 하나님의 복이라 한다. 일한 대로 거두고 일한 대로 자기 것을 먹을 수 있으면 복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할 때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타 민족의 침략을 받게 하셨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농사하여 수확한 것을 다 빼앗겼고 양과 소도 다 가져 갔다. 자기가 일한 대로 가지고 일한 대로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자기가 일한 대로 가지고 먹고 쓰는 것은 복이다.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은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땅이 너 때문에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그러니 그런 것들을 다 치우고 땅을 갈아 식물을 얻어야 하니 네가 수고하지 않겠느냐.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먹고 살 수 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이 타락한 우리 인간에게 철칙이 되었다. 사람은 일하여 수고하고 먹는다. 사도 바울이 말한 바,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게 하라도 이 철칙에 근거되어 있다.
부자는 죄인이 아니다. 복 받은 사람이고 부지런히 일한 사람이다. 물론 사기쳐서 부자되기도 하고 땅 투기하여 벼락부자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부자라고 다 나쁜 사람이라 말할 수는 없다. 남이 놀 때 일하고, 남이 잠잘 때 새벽부터 일하고, 남이 낭비하며 펑펑 쓸 때 먹지 않고 입지 않고 아끼고 아껴 저축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다.
부자라고 하면 무조건 착취하여 부를 쌓았다고 생각하는 계급 투쟁 사상이 문제이다.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두 계급으로 나누고 가지지 못한 계급이 가진자 계급과 투쟁하여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국민을 둘로 나누어 적대감을 심어 투쟁케 하는 사상을 경계해야 한다. 더불어 사는 것은 가진자가 가지지 못한 자와 더불어 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이 부자와 더불어 평화롭게 잘 사는 것도 포함되어야 한다. 더불어 살아야 한다면서 부자들과 기업가들을 미워하는 것은 참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 사상은 두 계급으로 나누지 않는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다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이다. 미워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 이다. 싸우지 말고 서로 도와라 이다. 강제하여 억누르지 말고 서로 섬기라 이다. 빼앗지 말고 서로 주라 이다. 강제와 통제 대신 자유가, 미움과 투쟁 대신 평화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되기를 바란다.
사유재산을 몰수하면서 생겨 난 사회주의 나라는 자기가 일한대로 가지고 자기가 일한 대로 먹을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 인민은 평등하다. 누구나 다 먹고 살 권리가 있다. 왜 너희 부자만 내 것이라는 소유를 갖고 있냐? 왜 너희만 잘살고 잘 먹냐? 다 빼앗았다. 지주들의 땅을 빼앗아 농민들에게 무상 분배하였다. 나중에는 그것마저 빼앗았다. 무상으로 주었으니까 그냥 빼앗기도 쉬웠다.
내 것을 가지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성경에서는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고 하며 각 개인의 소유를 인정한다. 사회 전체를 위해 내 개인 소유를 금한 사회주의 나라는 내 것, 내 소유라는 것이 없다. 사유재산 내 것이 있어야 애착이 가는데 거기서는 내 땅, 내 집이 없다. 다 국가 소유이고 개인의 소유가 없다. 내 것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일할 필요가 없다. 전체 국가적으로 볼 때 생산력이 떨어진다. 국가에서 인민에게 식량이나 생필품을 골고루 나눠줘야 하는데 나눠줄 것이 부족하니 인민이 굶을 수밖에 없다. 여기서 인민이 다 골고루 먹고 쓸 수 있도록 생산을 많이 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강제가 필요하다.
생산을 강제하고 분배에서 불만 불평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령의 절대 권력, 독재가 필요하다. 그 절대 권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강력한 무력을 구비하며 인민을 세부까지 조직화하고 일사불란하게 수령의 명이 하달되도록 한다. 인민은 그것을 위해서 일할 자기 소유나 자기 사업이 없고 국가가 모든 재화를 소유하고 장악하고 있으므로 살기 위해서 인민은 국가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당에서 명하는 대로 살 수밖에 없다. 불만 불평하면 당의 제재를 받고 모든 생활의 혜택을 분배받지 못하게 된다. 지도자는 독재가 되고 인민은 살기 위해 당의 명에 죽으나 사나 복종해야 한다. 독재가 있고 자유가 없는 사회가 된다.
언젠가 어느 도에서 중앙 정부와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모든 도민에게 돈을 나눠 주겠다고 하였는데 그 도의 어느 한 시장이 반대하였다. 도지사가 바로 제제를 가하여 그 시의 시민에게는 돈 주지 않겠다고 하였다. 반대하던 시장이 어쩔 수 없이 반대를 철회하였다. 정부가 백성에게 무상으로 다 주는 체제에서는 정부가 칼자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백성은 정부의 종이 될 수 밖에 없다.
왜 탈북자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갈까? 30여 명이나 되돌아갔다고 하는데 거기도 살만해서 가는 것 아닐까? 사회주의 나라나 자유의 나라나 큰 차이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으로 돌아간 탈북자들은 자유 세계에 적응하지 못해 돌아간 것이다. 자유 세계는 자기 책임하에 살아야 한다. 자기가 생각하여 판단하고 자기가 일을 구하여 자기 뜻에 따라 쉬기도 하고 일하기도 하며 자기가 결정하여 돈을 벌고 살아야 한다.
북한에서는 그러지 않았다. 당에서 결정하고 당에서 일자리 주고 당에서 어떻게 하라 명하면 자기는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된다. 평생 그런 체제에 익숙해 져 있었기 때문에 자유 세계의 자유를 감당할 수 없어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앞으로 남북 분단이 계속되며 여러 세대를 지내면 북한 백성들과 남한 백성들이 서로 통일을 원치 않을 수 있다. 이민족화가 되는 것이다. 야곱과 에서가 쌍둥이로 혈통이 같았지만 서로 오가지 않고 사회 체제가 달라 그 후손들이 민족이 달라지고 말았다. 우리 민족이 남북으로 갈려 체제가 다른 사회에서 살며 서로 오도 가도 못하고 있으면 다른 민족이 될 수 있다.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자유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대한민국으로 바꾸기 위해 정치하려는 사람 말고 사회주의 대한민국으로 많이 기울어진 나라를 다시 자유 대한민국으로 되돌리며 자유와 평화가 있는 자유 대한민국으로 남북통일되도록 힘쓸 사람이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 되도록 기도하며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