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장로교단 총회 잇따라 폐회…교회 회복·다음세대·신학적 정체성·AI 목회 등 주요 의제로 부상
주요 장로교단 총회 잇따라 폐회…교회 회복·다음세대·신학적 정체성·AI 목회 등 주요 의제로 부상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들이 9월 정기총회를 잇따라 마치면서 새로운 회기의 방향이 제시됐다.
올해 주요 교단 총회에서는 교단 지도부 구성과 헌법·제도 개정뿐 아니라 교회의 신학적 정체성, 다음세대, 교세 감소, 사회적 갈등, 인공지능(AI) 시대의 목회 등 한국교회가 당면한 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111회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헌법 개정 연구와 이단사이비 관련 안건, 교회와 사회의 갈등 및 생명 문제 등이 논의됐다. 총회 공식 자료와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총회는 2027년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을 앞두고 회개와 신앙의 본질 회복을 강조했다. ([PCKWorld][2])
예장합동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111회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여성 강도사 제도와 교역자 정년 문제,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과 AI 시대 목회윤리 등이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다. 여성 강도사 관련 헌법 개정안은 최종 단계에서 통과되지 않았고, 총회는 예정보다 하루 일찍 회무를 마쳤다. ([아이굿뉴스][3])
예장고신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76회 총회를 개최했다. 신진수 목사가 새 총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손현보 목사의 설교에 관한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의 연구보고서는 총회에서 공식 채택 대신 ‘참고’하는 것으로 결의됐다. 정동수 목사에 대한 이단 관련 안건도 다뤄졌다. ([다음][4])
이번 총회 시즌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교회의 과거 문제를 정리하는 것과 동시에 미래 목회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다.
특히 교인 감소와 소형교회 증가, 다음세대 이탈, 목회자의 고령화와 함께 AI 등 새로운 기술환경이 교회 현장에 빠르게 들어오면서 기존 목회 방식만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각 교단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주요 교단 총회 결산에서도 AI 시대 목회와 미래 사역이 중요한 의제로 거론됐다. ([데일리굿뉴스][5])
9월 총회가 끝났다는 것은 회무가 끝났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각 교단이 결의한 내용을 실제 교회 현장에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단계가 시작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복음신문은 앞으로 각 교단의 총회 결의가 실제 정책과 목회 현장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추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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