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정기총회가 마무리되면서 교세 감소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교회 교인 감소 현실화…‘성장’에서 ‘회복’으로 질문 바뀌나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정기총회가 마무리되면서 교세 감소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장통합 총회 관련 자료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교세 통계에서 교인 수는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교회와 목회자 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 이하의 교회가 전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교인 감소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통계는 단순히 교인 숫자가 줄었다는 사실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다음세대를 양육할 것인지, 작은 교회를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인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 것인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올해 주요 교단 총회에서도 ‘교회 회복’과 ‘미래 목회’가 중요한 화두로 등장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영역은 다음세대와 지역사회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상을 단순히 ‘신앙이 약해졌다’고 설명하기보다 교회가 제공하는 공동체 경험과 교육, 봉사와 선교, 사회적 신뢰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작은 교회의 경우 교인 감소가 곧바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의 필요와 연결된 사역 모델을 개발하는 것도 과제가 될 수 있다.
9월 총회에서 제시된 ‘회복’이라는 말이 실제 교회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는 이제 각 교단과 지역교회의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