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이어 세계화 대재앙 예고 … 하나님의 경고 들어야 할 때
중국에 건국이래 최악의 폭설이 내렸다. 설연휴까지 4주 연속 눈폭탄을 맞은 중국은 11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재산피해와 무려 1억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륙 전체 삼림의 10분의 1이 폭설로 유실되어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던 중국의 고민을 더하게 했다.
그러나 중국의 폭설은 자연재해에만 멎어지지 않는다. 중국경제를 위협해온 최대 복병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압박에 불을 붙였다. 이번 사태로 중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최근 11년 만에 최고인 7%로 치솟았다. 중국은 올해부터 신노동법 발효와 생산비용증가, 달러약세, 에너지가격상승 등으로 물가상승압박을 받고 있었다. 물가상승은 수출둔화로 이어지고 고용과 성장을 축소시켜 지난 10년간의 고성장이 종막을 고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애초 10.8% 예상에서 이번에 9.6%로 6년래 처음으로 10% 아래로 하향조정했다. 그러지 않아도 세계는 지금 경기침체 우려를 심하게 겪는 중이다. 월가는 미국경제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예상성장률을 애초 5.2%에서 4.4%로, 다시 4.1%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과 유럽의 성장률은 2%수준의 예상에서 각각 1.5%, 1.6%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금값은 자꾸 오르고 있다.
여기에 중국발 인플레이션 공포는 세계경제를 더 큰 수렁으로 밀어넣고 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은 1일 “저가 상품들을 대량공급해 온 ‘세계의 공장’ 중국이 물가상승 압력을 견디지 못한 채 인플레이션 수출국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세계가 그동안 누려온 ‘월마트식’ 저물가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폭설은 물류대란, 곡물생산 급감, 공장및 석탄생산 중단, 에너지가격상승을 불러 세계의 인플레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세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 사상최악의 폭설재앙은 중국 스스로가 자초한 것이다. 중국기상청은 이번 기상이변의 이유를 지구온난화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개발열기로 지구온난화 문제가 다른 국가보다 더욱 심각하다. 이번 폭설도 세계의 제조공장화한 중국의 현실에서 비롯된다. 중국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미국보다 10억t이나 많은 60억t 이상을 매년 지구 상공으로 쏟아낸다. 프레온, 메탄 등 다른 온실가스까지 합하면 270억t이 넘는다. 세계 기상 전문가들은 “건조했던 남부지방이 공장의 온실가스로 고온다습한 대기로 바뀌었고 중국 북방의 차가운 기단을 만나 얼면서 폭설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중국자연재해연구소는 “우리가 경제개발에만 집착한 대가로 이것은 시작일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환경재앙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중국 정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지구온난화방지 국제회의에서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거부했다. 아직 지난 20여년간 지속돼온 고도경제성장의 단맛에만 취해있다. 중국이 지난해 11.4%의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성장의 그림자인 환경재앙은 단숨에 우리의 삶과 터전과 이룩해놓은 산업까지 더 중요한 모든걸 앗아갈 뿐이다. 중국의 폭설은 인간의 이기심이 부르는 전 지구적 대재앙을 예고하는 전주곡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계 20:11).
중국외에 지금 지구촌엔 이상한파와 폭설 등 환경의 경고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눈을 보기 힘든 중동지역과 남아프리카에도 폭설피해가 엄습했다. 캐나다 남동부지역과 미국 중북부지역에도, 시카고지역은 올겨울 들어서만 25번째 폭설을 기록했다. 미국 중남부지역에선 무려 4개 주를 휩쓴 토네이도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따뜻한 아시아 지역 베트남이 영하로 떨어져 북부지역 농작물 20%가 얼었다. 작년 여름엔 사상최악의 폭염과 물난리가 세계를 휘감더니 겨울엔 한파와 폭설 등 극한기후가 몰아치고 있다.
기상이변과 물가상승, 경제위기, 에너지수요증대가 악순환되며 지구촌은 점점 더 큰 대재앙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인간은 아무리 현명하고 강한것 같아도 이기심 때문에 스스로 함정을 만들고 있다. 인류가 지난 수천년, 수백년간 쌓은 지식과 과학바벨탑을 자랑해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리석을 뿐이다. 교만과 죄가 과학바벨탑과 함께 쌓여 결국 파멸을 부르고 있다. 기상이변은 때를 준비하라고 일깨우시는 하나님의 경고 메세지이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벧후 3:11).
지구촌의 인류는 극한 이기심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공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각 나라는 힘을 합쳐 공동으로 지구를 살려 나가야 하며 당면한 환경파괴, 기아, 물부족, 각종 재난으로 죽음에 내몰린 생명을 구하여야 한다.
우리는 행실을 바르게 하고,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 3:11,12). 기도와 봉사하기를 힘쓰며,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7-10). 이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를 이루어 가야한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