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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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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이 사라진다

GOSPE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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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어서 우리나라의 애.경사를 보면서 내 생각이 혼란스러워 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70~80년대에만 하더라도 장례를 당하면 “부고”라는 것이 있어서 마을 사람들 중에 선발대를 조직하여 각 동리마다 다니며 죽음을 알리고 그리고 온 마을 주민들이 일손을 놓고 그 장례를 치르면서 애도를 함께 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모바일”시대가 되어 문자로 부고를 전하는 가하면 또한 일부에서는 아예 죽음을 알리지를 않고 “가족장”이라는 명목하게 조용히 장례를 치루는 사례가 분부하다. 또 한편으로는 결혼예식도 그와 비슷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가족들끼리만 모여서”혼례를 치르고 이웃의 축하객은 초청을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좋은 점도 있겠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삶속에 “이웃사촌”이 없어지는 듯하다.

손선영 목사

예수교대한감리회 전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