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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92명이 소멸위기 마을로… 한국해비타트 주거 개선사업 행안부 장관상

청년 192명이 소멸위기 마을로… 한국해비타트 주거 개선사업 행안부 장관상
청년들이 인구감소 지역을 찾아 낡은 집을 고치고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온 활동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9월 진행된 주거취약이웃을 위한 집짓기 현장 · 사진 한국해비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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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전북 부안서 7차례 봉사활동… 주거·시설 개선 18건

집수리 넘어 마을 디자인·아동 교육까지… 청년 참여형 지역재생 성과 인정

청년들이 인구감소 지역을 찾아 낡은 집을 고치고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온 활동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학생 연합 봉사프로그램인 'CCYP 연합캠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CCYP는 주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해비타트 학생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28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수상 대상인 CCYP 연합캠프는 인구감소 지역에 청년 봉사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전남 고흥에서 첫 캠프를 개최한 이후 고흥에서 6회, 전북 부안에서 1회 등 모두 7차례 진행됐다.

이 기간 참여한 봉사자는 총 192명이다.

한국해비타트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캠프를 통해 주거 및 시설환경 개선 활동 18건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복지기관이 발굴한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가구 제작 등에 참여했다.

집수리뿐 아니라 마을의 생활환경과 지역문화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지역 학교와 연계해 어린이 운동회를 개최하고 마을 로고와 슬로건,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제작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수상은 청년들이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지원에 참여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이 주거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앞으로도 부안군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연합캠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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