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8일 샌프란시스코 인근서 315명 참석
차세대 지도력 육성·아시아계 교회 협력 확대 결의
미국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의 선교 역사를 돌아보고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한인총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서 50주년 기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인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등 315명이 참석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따르면 한인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예배와 강의, 선교 보고, 토론 등을 통해 한인교회의 역할과 미래 과제를 논의했다.
권혁인 한인총회장은 선배 세대가 미국에 정착하며 교회를 세웠던 역사를 돌아보고, 이제는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차세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참여 확대가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한인총회는 아시아계 교회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아시아계 목회 사역 관련 협의체에 대표를 파송하는 등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의결했다.
또한 한인교회가 한국계 이민자들의 신앙공동체 역할을 넘어 다른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들과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선교 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한인총회는 2024년 한국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연합감리교회 선교사 140명을 3년간 후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올해는 해당 사업의 두 번째 해를 맞았다.
5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한인교회의 미래를 위한 기금 1만 달러도 전달됐다.
차기 한인총회는 2027년 애틀랜타한인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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