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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11월 1일 총력전도주일…'한 사람과의 관계'에 초점

감리교회, 11월 1일 총력전도주일…'한 사람과의 관계'에 초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1월 1일을 총력전도주일로 정하고 추진한 'One Soul, 바로 그 한 사람' 전도운동 공식 홍보물. · 사진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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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2주간 'One Soul' 전도운동 추진…교단 차원 교육자료 지원, 실제 참여 성과는 집계 필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1월 1일을 '2026 총력전도주일'로 정하고 교단 차원의 관계전도 운동을 추진했다.

감리회 선교국과 전도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운동의 주제는 'One Soul, 11월 1일 바로 그 한 사람'이다.

기존의 대규모 전도집회나 단기간의 전도 실적보다 성도 한 사람이 전도 대상자 한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감리회는 지난 6월 12일 경기도 양주에서 총력전도주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6월 23일 교단 공식 홈페이지에 전도운동의 일정과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공식 계획에 따르면 전도운동은 8월 9일 출정예배로 시작됐다.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는 전도 대상자를 정해 기도하는 기간으로,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관계를 형성하며 전도하는 기간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전도 대상자를 교회로 초청하는 총력전도주일을 지키도록 했다.

교단은 소속 교회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도 매뉴얼과 책자, 영상, 전도지, QR코드 자료 등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 운동의 특징은 전도 대상을 불특정 다수로 설정하지 않고 개별 성도가 관계를 맺고 있는 한 사람에게 집중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관계전도는 전도 대상자의 상황과 관심사를 이해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신앙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거리전도나 대규모 집회 중심의 전도와 달리 일상적인 인간관계를 주요 접점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관계전도가 실제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는지는 별도의 자료가 필요하다.

감리회는 이번 운동의 대상을 교단 소속 모든 교회로 설정했지만, 이것이 모든 교회가 실제 참여했다는 뜻은 아니다.

11월 3일 현재 확인한 공식 자료는 전도운동의 시행계획이며, 실제 참여 교회 수와 초청 인원, 새신자 등록 및 정착 실적을 종합한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도운동의 성과를 평가하려면 행사 당일 초청 인원뿐 아니라 이후 교회 공동체에 참여한 사람의 수와 지속적인 신앙교육으로 이어진 사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교회 규모와 지역에 따라 전도환경이 크게 다른 만큼 대도시 교회와 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의 참여 방식과 결과를 구분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

감리회가 교단 전체를 대상으로 관계전도 운동을 추진했다는 점은 개별 교회의 전도활동을 공동의 사역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이번 운동이 11월 1일의 초청행사로 끝나는지, 아니면 교회별 새신자 교육과 정착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지에 있다.

교단이 실제 참여 현황과 후속 양육 결과를 공개한다면 한국교회 전도 방식의 변화와 효과를 검토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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