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부터 멘토링·진로설계·경찰 직업체험까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아모레퍼시픽, 진도교육지원청, 오리진디자인과 함께 추진하는 ‘Meet Your Beauty 청소년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진도군 석교중학교 학생 27명과 함께 1박 2일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진로캠프는 지역적 여건으로 다양한 진로 정보와 직업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진로탐색 검사와 온라인 진로 플랫폼을 활용해 관심 분야를 살펴보고, 분야별 멘토링과 경찰 직업체험에 참여하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이번 진로캠프에서는 앞서 1회기에 온라인 진로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한 진로탐색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맞는 전문 멘토를 매칭했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의 멘토를 직접 만나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실제 진로 선택 과정 및 경험을 들으며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멘토링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설계 시트를 작성하며 자신의 관심사와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했다.
둘째 날에는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경찰 직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찰의 역할과 업무를 알아보고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를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진로의 범위를 확장하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MYB 사업은 월드비전이 지난해 진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방프로젝트’의 파일럿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확대 추진됐다. 당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나 경험을 쌓을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올해는 ‘탐색–만남–설계–경험’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로 정보 탐색이 실제 만남과 체험, 구체적인 진로설계로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업과 공공기관, 전문기관, NGO가 협력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 경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업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탐색 기회를 지원하고, 진도교육지원청은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맡았다. 오리진디자인은 진로탐색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으며, 월드비전은 사업 전반의 기획과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을 담당했다.
월드비전은 진로캠프 이후에도 멘토링과 진로탐색 활동을 이어가며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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