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용인 영덕1동에서 나눔 실천…수험생에게도 응원의 선물 교회 안에서 시작한 작은 봉사, 지역사회 돌봄으로 이어져
지역교회의 작은 봉사모임이 홀로 생활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 건강을 살피고, 입시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수원 영은교회 내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대표 이사무엘 목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50가구에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에는 연고와 소독약, 밴드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품이 담겼다.
봉사동아리는 또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비타민과 김 세트를 전하며 격려했다.
이 같은 활동은 용인특례시가 지난 25일 발표한 지역사회 나눔 사례에도 소개됐다.
이웃의 작은 필요를 살피는 교회
영덕동마을쟁이의 이번 봉사는 거창한 시설이나 대규모 사업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어르신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시험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선물을 전하는 활동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관심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고령의 주민들에게는 일상적인 건강 관리가 중요하고,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주변의 관심과 격려가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봉사는 교회 구성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필요를 살펴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회와 마을이 함께하는 공동체
영덕동마을쟁이는 교회 안에 조직된 봉사동아리이지만 활동의 대상은 교회 구성원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면서 교회와 마을 사이의 연결을 넓혀가고 있다.
이사무엘 대표는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수험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또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교회의 사회적 역할은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는 데서만 나타나지 않는다.
주변의 어르신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청소년들이 어떤 부담을 안고 생활하는지 살피는 일에서도 교회의 이웃 사랑은 시작된다.
일상의 관심이 만드는 신뢰
한국교회는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실천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필요를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일이다.
어르신 50가구에 전달된 의료용품과 수험생들에게 건넨 작은 선물은 규모보다 마음이 중요한 나눔의 사례다.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보여주는 것은 거창한 구호보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이어지는 섬김일 수 있다.
영덕동마을쟁이의 이번 활동은 작은 봉사모임도 이웃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READER RESPONSE
독자 반응
공감은 로그인 없이도 같은 네트워크에서 한 번만 남길 수 있고, 댓글은 로그인한 회원이 작성합니다. 원본 IP는 저장하지 않습니다. 타인 비방·광고·허위정보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의견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