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씨즈교회학교,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행사 개최
학생 주도로 기부물품 모집·홍보·판매 진행
교회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나눔 바자회에서 약 2억 3천만 원을 모금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홀리씨즈교회(담임 서대천 목사)의 교회학교 HSS는 지난 17일 '제14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과 이웃돕기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19일 발표된 행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과 개인 등 300여 곳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기부물품의 평가액은 약 23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바자회 하루 매출액은 약 2억 3천만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억 원을 넘어섰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바자회의 특징은 학생들이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기부물품 모집과 홍보, 판매, 행사 진행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
교회 측에 따르면 행사에는 약 3,300명이 방문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인 등 약 500명이 운영에 참여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청소년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증 질환을 앓는 청소년 환우 지원도 포함됐다.
다만 발표된 2억 3천만 원은 행사 매출액으로,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이나 실제 장학금 지급액과는 구분된다.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바자회는 교회교육이 예배와 교실 안의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봉사와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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