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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가 세운 분중문화재단, 문화예술인 67명에 5억1600만원 지원

분당중앙교회가 세운 분중문화재단, 문화예술인 67명에 5억1600만원 지원
재단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최종천 이사장의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왔다. 사진은 제4회 시상식 장면 · 사진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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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된 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과 차세대 인재 67명에게 총 5억1600만원을 지원하며 기독교적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제4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차세대 예술인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가수 션·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장애화가 석창우 등 최우수인재상…장애예술인 지원 확대

교회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된 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과 차세대 인재 67명에게 총 5억1600만원을 지원하며 기독교적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은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15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채플에서 '제4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 및 제1기 차세대 기독예술인재양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과 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수상자 50명에게 총 3억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새롭게 선발한 차세대 예술인재 17명에게 1년간 총 2억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예술인과 문화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예술적 재능을 갖추고도 신체적·환경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데 의미를 뒀다.

■ 가수 션·장애화가 석창우 등 최우수인재상

올해 분중문화상 최우수인재상은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 한국컴패션 음악감독, 가수 션(본명 로션 킴), 화가 석창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인재상은 배우 겸 가수 양동근, 방송인 이성미, 배우 김지혜, 피아니스트 양기훈 목원대 교수, 장애 플루티스트 최의택 등 9명이 받는다. 상금은 1인당 1000만원이다.

인재지원상에는 찬양팀 기프티드의 리더인 싱어송라이터 이오늘(본명 김슬기), 배우 이원승, 성악가 루이스 초이 등 16명이 선정돼 각각 500만원을 받는다.

문화취약계층 어울림상은 발달장애인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민수,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 장애·비장애 통합사역자 이원숙 등 15명에게 돌아간다.

기독언론문화상 수상자로는 김성태 풀가스펠뉴스 편집국장, 김진영 기독일보 편집국장, 박민균 기독신문 기자, 박아람 기독언론인, 유달상 기독교한국신문 발행인 겸 편집국장, 정윤석 기독교포털뉴스 대표기자, 최선림 크리스찬월드리뷰 편집국장 등 7명이 선정됐다.

재단은 올해 장애예술인과 장애문화예술계 종사자 10여 명을 주요 수상 부문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장애 여부나 경제적 여건이 예술 활동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지원 대상을 넓힌 것이다.

■ 차세대 예술인재 17명, 매월 100만원씩 1년간 장학금

올해 처음 도입된 차세대 기독예술인재양성 장학사업도 주목된다.

재단은 만 19세 이상 35세 미만의 예술인재 17명을 선정해 1인당 매월 100만원씩 12개월간 총 1200만원을 지원한다. 전체 장학금 규모는 2억400만원이다.

장학생들은 음악과 미술, 연극, 영화, 무용, 디자인,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들이다.

재단은 이번 분중문화상 응모자 96명과 차세대 예술인재 장학사업 신청자 43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9월 28일 심사위원 7명이 참여한 전체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장학금은 매월 온라인 송금 방식으로 지급된다. 일회성 시상을 넘어 청년 예술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창작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 교회 재산을 문화예술과 미래세대 지원으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을 바탕으로 2023년 8월 설립됐다.

재단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최종천 이사장의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상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적 사명감을 이어가는 장애예술인과 문화예술인, 기독언론인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장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은 교회가 출연한 재산을 문화예술 진흥과 장애예술인 지원, 청년 인재 양성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수상자 격려와 함께 1년 단위의 장학사업을 도입하면서 지원의 지속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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