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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예배당 대신 천막에서 예배…고골순복음교회에 이어지는 사랑의 손길

불탄 예배당 대신 천막에서 예배…고골순복음교회에 이어지는 사랑의 손길
지난 4월 화재로 예배당이 전소된 고골순복음교회가 임시 천막에서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사회사업미용선교회는 교회를 방문해 재건 후원금과 이미용 봉사로 격려했다. · 사진 고골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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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화재로 예배당 전소…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회, 후원금과 이미용 봉사로 격려

지난 4월 화재로 예배당을 잃은 경기도 고양시 고골순복음교회에 한국교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예배당이 전소된 뒤에도 천막에서 예배를 이어가는 교인들을 위해 다른 교회의 성도들이 찾아와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실업인선교연합회 산하 사회사업미용선교회는 최근 고골순복음교회를 방문해 교회 재건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골순복음교회는 지난 4월 발생한 화재로 예배당이 전소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교인들은 예배를 중단하지 않고 임시로 마련한 천막 성전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돕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교회 봉사자들은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고, 참석자들은 고골순복음교회의 예배당 재건과 교회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건물은 잃었지만 예배는 멈추지 않았다

교회에 예배당은 단순한 건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며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공동체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그런 공간을 하루아침에 잃는 일은 교회 구성원들에게 큰 아픔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고골순복음교회 교인들은 천막에서 예배를 이어가며 공동체를 지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어려움에 처한 한 교회가 다른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 속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예배당 재건을 위한 후원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이미용 봉사가 이루어졌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도움을 받는 교회가 여전히 지역사회와 연결돼 있으며, 다른 교회의 섬김이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어려운 교회를 돌보는 교회

한국교회에는 규모와 재정 여건이 서로 다른 수많은 교회가 있다. 어떤 교회는 다양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지만, 다른 교회는 작은 예배 공간을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러나 교회의 사명은 건물의 크기나 재정 규모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다른 교회가 찾아가고, 필요한 도움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일은 교회가 하나의 신앙 공동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고골순복음교회의 예배당 재건에는 앞으로도 시간과 자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천막에서 계속되는 예배와 다른 교회의 사랑의 손길은 이미 교회 회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예배당은 불탔지만 예배는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 예배의 자리에 이웃 교회의 사랑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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