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960년 10월 1일 · 주간(매주 주일 발행)“성경으로 과거를 해명한다! 성경으로 현실을 인도한다! 성경으로 미래를 예언한다!”국내 최초 기독교 종합 언론

TODAY'S EDITION

오늘의 지면

복음신문 온라인 뉴스의 공개 기사와 사진으로 구성한 독자용 지면입니다.
2026년 11월 2일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1면 · 1면 톱1면 · 주요 기사
THE GOSPEL TIMES복 음 신 문성경으로 현실을 읽습니다
복음신문1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2면 · 사설·오피니언2면 · 사설·오피니언

토브가 되게 하자

히브리어 중에서 “토브”라는 단어가 있다. 그 말의 의미는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데 좋은, 선한, 즐거운, 이익, 번영, 복지, 복 이라는 의미가 있다. 창세기 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만드시고 그것을 보시면서 “좋았더라” (토브)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는 모든 매사에 토브가 되게 하여야 한다. 그런데 토브의 반대는 “라”라는 단어인데 그 의미는 악, 나쁜, 해로운 이란 의미가 있다. 그것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지 못한 모든 것들을 일컬어서 말할 수 가 있다. 중요한 것은 좋은 것은 모두가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고 나쁜 것은 모두 다 마귀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토브가 되게 하기 위하여 악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경배를 드려야만 된다. 그런데 망할 사람들은 하나님을 외면하고 악을 즐겨 행하고 있다.

평화를 만들고 이루어갔으면...!

유명한 작품 ‘신곡’을 쓴 단테의 일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그가 슬픔과 실망을 안고 파리를 갔을 때였다. 폭풍우가 사납게 휘몰아치는 밤이었다. 산타크로체에 있는 어느 수도원의 문을 두드릴 때 마침 안에서는 수도사들이 저녁 기도를 드리던 중이었다. 힐라리오라는 수도사가 나와 단테를 쳐다보며 물었다. “무엇을 구하러 왔소?” 그때 단테는 문득 속에 담고 있는 말로 ‘평화’ ‘평화’를 외쳐댔다. 단테의 생애는 고독, 불안, 낙담의 연속이었다. 소년시절의 연인이던 베아트리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 다음으론 정치적인 이유로 정들었던 플로렌스에서 추방되어 쫓겨난 비극적인 시절과 방랑세월의 연속 중에 유명한 ‘신곡’을 쓴 것이다. 신곡은 불행의 터널을 통해서 가파로운 길로 평화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일로 절망이 엄습할 수 있다. 고독과 불안 중에서 평화를 찾아서 행복을 노래로 엮어낸 단테를 생각했으면 한다. 뭐니 뭐니해도 마음의 평화, 가정의 평화 이 사회의 평화의 바람이 불게 하자. 사람이 모인 모든 공동체에는 평화가 제일이다. 사람들은 입으로는 평화를 말하면서도 실상은 평화를 깨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다. 특히 정치가 그러하고 나라와 나라 간의 국제 정세가 그렇다. 마음으로 시작되는 멋진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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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에서 배웁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없는 불경에서 뽑아 놓은 귀한 말씀과 삶의 지침들을 찾아본다. 읽고 기억해두면 필요한 상황에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 불교에서 귀중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사랑과 자비(慈悲)에 관한 것을 중심으로 모아보겠다. (1) 오늘 여기 이렇게 살아있는 이 목숨이 너무나 귀중한 것이다. 보라 이 얼마나 귀중한 육신인가를...(정법,안경). (2) 구걸하는 사람을 보고 얼굴을 찡그리는 자는 동시에 지옥의 문을 열고있는 것과 마찬가지다(보살불행경). (3) 탐욕. 그것은 마음을 속박한다. 그것은 마음을 이리저리 휘몰아 사람들로 하여금 오래도록 미혹된 생을 떠돌게 한다. 나는 이보다 더한 속박을 이제껏 본적이 없다(이티붓타카). (4) 그대의 용모는 쇠약하다. 그대의 몸은 병들었고 부패되었다. 그대의 생명은 늦가을 버려진 표주박과 같고 길가에 뒹구는 백골과 같다. 그대는 결국 죽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뼈를 가지고 만든 성 위에 피와 살을 씌우고 늙음과 죽음 도도함과 위선으로 장식한 거기에 무슨 즐거움이 있겠는가?(소부경전). (5) 천칸의 대궐이라도 하룻밤을 자는데는 한 칸방이요, 만석의 땅을 가졌어도 하루 먹는데는 쌀 한되 뿐이다 . (6) 마음에 좋고 나쁜 것을 따지지 말라. 좋은것에서부터 슬픔이 생기고 근심이 생기고 속박이 생긴다(법구경). (7) 마음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므로 있다고 할 수 없고 마음 씀씀이가 그치지 않으니

복음신문2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3면 · 뉴스 표준형3면 · 교계뉴스
은퇴했지만 사명은 끝나지 않았다…노년 성도를 다시 세우는 교회들
'꿈꾸는 3막 노년목회 세미나'에서 노년기 신앙교육과 목회 프로그램,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고령 성도들이 교회와 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도록 돕는 방안이 논의됐다.
복음신문3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4면 · 교단·기관4면 · 교단·기관
청년 192명이 소멸위기 마을로… 한국해비타트 주거 개선사업 행안부 장관상
청년들이 인구감소 지역을 찾아 낡은 집을 고치고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온 활동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9월 진행된 주거취약이웃을 위한 집짓기 현장

청년 192명이 소멸위기 마을로… 한국해비타트 주거 개선사업 행안부 장관상

전남 고흥·전북 부안서 7차례 봉사활동… 주거·시설 개선 18건 집수리 넘어 마을 디자인·아동 교육까지… 청년 참여형 지역재생 성과 인정 청년들이 인구감소 지역을 찾아 낡은 집을 고치고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온 활동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학생 연합 봉사프로그램인 'CCYP 연합캠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CCYP는 주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해비타트 학생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28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수상 대상인 CCYP 연합캠프는 인구감소 지역에 청년 봉사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전남 고흥에서 첫 캠프를 개최한 이후 고흥에서 6회, 전북 부안에서 1회 등 모두 7차례 진행됐다. 이 기간 참여한 봉사자는 총 192명이다. 한국해비타트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캠프를 통해 주거 및 시설환경 개선 활동 18건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복지기관이 발굴한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가구 제작 등에 참여했다. 집수리뿐 아니라 마을의 생활환경과 지역문화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지역 학교와 연계해 어린이 운동회를 개최하고 마을 로고와 슬로건, 특산물을 활용한

복음신문4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5면 · 특집·기획 시작5면 · 특집·기획
주일학교가 사라진 교회, 10년 뒤 누가 남는가
한국교회 다음세대 위기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 예장통합 서울서북노회 조사(2022년)에서는 응답 교회의 43%가 교회학교를 운영하지 않았으며, 2026년 조사에서는 교회 출석 중고생의 41%가 최근 1년간 교회 이탈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예배 회복률도 성인 97%, 교회학교 81%로 차이를 보였다.
여성 사역자는 있는데, 그들의 자리는 어디인가
지난 9월 서울 도림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11회 총회. 총회에서는 여성 총대 의무 파송안이 찬성표가 더 많았음에도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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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6면 · 특집·기획 연계6면 · 특집·기획 연계

총회는 끝났다, 목회자 세대교체는 시작됐는가

2026년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가 막을 내렸다. 새로운 총회장이 선출되고 각종 헌의안이 처리됐지만, 총회 이후 한국교회가 마주한 과제는 여전히 무겁다. 그중 하나가 목회자 고령화와 세대교체 문제다.

총회는 끝났다, 목회자 세대교체는 시작됐는가
총회 이후 한국교회가 마주한 과제는 여전히 무겁다. 그중 하나가 목회자 고령화와 세대교체 문제다.
교인 감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신뢰의 감소’
2026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에서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19.0%에 그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5.4%로 나타났다. 교인 감소와 함께 사회적 신뢰 회복이 한국교회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료=기독교윤리실천운동 ‘2026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교인 감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신뢰의 감소’

한국교회 신뢰도 19%…교회 내부에서도 위기감 다음세대 이탈·정책 단절 넘어 ‘신뢰 회복’이 교회 생존의 과제로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가장 걱정해 온 것은 교인 감소였다. 그러나 최근 교계 안팎에서 나타나는 조사 결과를 들여다보면 그보다 더 근본적인 위기가 보인다. 신뢰의 감소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올해 실시한 ‘2026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에서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19.0%에 그쳤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5.4%였다. 2023년 조사에서 21.0%였던 신뢰도가 다시 떨어진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의식이 교회 밖에서만 제기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최근 예장합동 총회정책연구소가 제111회 총회 총대 3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교단이 당면한 주요 위기로 ‘대사회적 이미지 및 신뢰도 하락’과 ‘교인 및 다음세대 감소’ 등이 지목됐다. 총대들은 총회 정책이 지속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지도부 교체에 따른 정책 단절과 관리체계 부족도 지적했다. 한국교회의 위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교단 지도자들 역시 이제 문제의 핵심을 단순한 교인 숫자에서만 찾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숫자의 위기보다 관계의 위기 교인 감소는 눈에 보인다. 주일학교 학생이 줄고 청년부가 사라진다. 농어촌교회와 작은 교회는 존립 자체를 걱정한다. 그러나 신뢰 감소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교회 건물이 그대로 있고 예배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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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7면 · 지역소식7면 · 지역소식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시대, 교회가 청년들의 삶으로 들어갔다
미국 기독교 전문매체 크리스채너티투데이(Christianity Today)는 지난 23일 한국교회 청년들의 이탈 문제를 조명하면서 노크교회와 홍대 뉴송교회가 시도하는 새로운 목회 방식을 소개했다. 사진은 노크교회 박찬열 목사(오른쪽)와 청년들
농촌교회가 기른 배추, 도시교회가 담근 사랑…김장 1,200상자의 특별한 사연
2025년 감리회 농도한마당에서 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올해는 11월 12일 친환경 김치 약 1,200상자를 마련해 소외 이웃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복음신문7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8면 · 포토·뉴스브리프8면 · 포토·뉴스브리프
전기 없는 피란민 마을에 도착한 성경…태양광 오디오 성경 750대의 여정
국제 기독교 항공선교단체 MAF 관계자가 콩고민주공화국 부니아로 운송할 태양광 오디오 성경을 항공기에 싣고 있다. MAF와 갤컴 인터내셔널은 오디오 성경 겸 라디오 750대를 현지에 운송했다.
복음신문8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9면 · 국제·선교9면 · 국제·세계교회·선교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3명, 10년 넘게 생사 불명…한국교회 12개 교단 공동행동 선언
북한에 장기간 억류된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 김정욱 씨는 지난 2014년 5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는 지난 2015년 3월 기자회견 모습이다.
성경을 원하지만 갖지 못하는 기독교인 1억2,600만 명
2026 성경 접근 목록(Bible Access List)에 나타난 국가별 성경 부족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81개국에서 약 1억 2,600만 명의 기독교인이 개인 성경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복음신문9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10면 · 칼럼10면 · 칼럼

열매가 무르익어가는 11월을 맞이하면서

11월을 맞이할 때 복음신문 독자 여러분에게 떠오르는 시상이 무엇일까? 필자가 어렸을 때 애송하던 시가 있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로 시작되어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내리고 또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로 매듭지어지는 이다. 미당이 종교적으로 이념적으로 필자와는 다르지만, 필자의 삶이 슬픔과 고독과 가난 등의 벌판을 거닐고 계곡을 따라갈 때 애독하던 시가 되었다. 모친이 어제 막내를 출산 산고를 치르실 때 툇마루에 앉아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필자는 참으로 기뻤다. 그러나 “엄마”는 진통이 지속 되어서 마침내 병원으로 옮겨지셨다. 다음 날이 되면 엄마가 건강하게 웃으시는 얼굴로 돌아오실 것으로 기대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다음날 이른 아침에 누님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아니라 오직 통곡만! 병원에서 수술을 하였지만 피가 모자라서 돌아가신 것이다! 필자의 1960년도의 4월이 되니 “봄부터 소쩍새 울음소리만!” 여름이 오니 “천둥이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고 있지 않는가!” 세월이 지나면서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먼 젊음의 뒤안길”을 되돌아보니 어느 새 가을이 되어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기만 하는구나! 어머니를 잃고 66년을 지나다 보니 나의 세상살이는 소쩍새의 울음소리, 한 여름의 천둥소리, 회한의 세월, 가을의 무서리만 내리고, 잠도 오지 않으며, 추운 겨울이 오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 세상

행복 하세요

사람을 가리켜서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한다. 이유는 모든 피조물보다 으뜸 이고 또한 모든 피조물을 다스릴 수 있는 이성과 인격과 영혼과 그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피조물들을 다스리고 정복하고 주관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는 모든 피조물을 지으신 조물주를 경외하면서 경배를 드려야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 그런데 인간은 그 반대로 살고 있다. 오히려 피조물과 우상을 숭배하고 있고 지배를 당하고 있으며 조물주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들에게는 공허함과 두려움과 좌절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향하여 살고 있고 무의미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그 대안으로 과학 문명을 발달시켜 안일함을 가지고 그것을 누리려고 하면서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진정한 행복은 땅에 있는 것으로 만 되는 것이 아닌 것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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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인생

푸르름을 품어 내던 잎새들이 한잎 두잎 낙엽되어 떨어지는 가을이 오고 있다.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인생을 깊이 생각하는 사색의 계절이다. 생명력을 뽐내던 잎들이지만 계절의 흐름 앞에서는 순순히 제자리를 내려놓는다. 낙엽이 지는 순간 초라해 보이고 쓸모없이 보이지만 그것은 또 다른 생명 순환의 시작이다. 인생도 그렇다. 젊은 날에 우리는 무성한 나뭇잎처럼 혈기왕성하여 세상의 모든 것 다 움켜쥐고 오래 살려고 애쓴다. 고통도 참고, 슬픔도 이겨내면서 매달린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기력이 떨어져서 결국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한다. 얼마 전 우연히 페북에서 김훈 작가의 ‘필심을 바라보게 되니까’라는 글을 읽었다. 80 넘은 내가 80을 바라보는 이의 글을 공감하면서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벗’에게서 죽었다는 소식이다. 장사를 치르느라고 화장장에 갔었다. 관이 전기화로 속으로 들어가 50분이 지나자 흰 뼛가루가 되어 나온다. 입자가 고와서 먼지처럼 보이는 것을 보고 나도 그렇게 가볍게 죽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그저 죽을 뿐 죽음을 경험할 수 없다. 돈 들이지 말고 죽자.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하지 말고 가자. 지저분한 것들을 남기지 말고, 빌려 온 것 있으면 다 갚고, 남은 것 있으면 다 주고 가자. 화장장에 다녀온 날 저녁마다 “삶의 무거움과 죽음의 가벼움을 생각한다”라고 썼다. 그렇다. 죽음은 가볍고 삶의 짐은 무겁다. 오늘

복음신문10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11면 · 청년·가정11면 · 청년·가정
[분석보도 | 미래세대]
예장통합총회가 10월 22일 개최한 ‘2027 교육정책 TIP 세미나’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청소년에게는 질문과 대화, 유아에게는 사랑과 신앙 경험, 아동에게는 말씀의 생활 속 실천을 강조했다. 교회와 가정이 함께하는 관계 중심의 신앙교육이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한 방향으로 제시됐다. 자료=예장통합총회 교육정책 TIP 세미나
교회학교 학생들이 만든 나눔 바자회…하루 매출 2억 3천만 원
교회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나눔 바자회에서 약 2억 3천만 원을 모금했다. 지난 17일 ‘제14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에서 학생 바자회 준비위원장들과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교회학교 학생들이 만든 나눔 바자회…하루 매출 2억 3천만 원

홀리씨즈교회학교,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행사 개최 학생 주도로 기부물품 모집·홍보·판매 진행 교회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나눔 바자회에서 약 2억 3천만 원을 모금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홀리씨즈교회(담임 서대천 목사)의 교회학교 HSS는 지난 17일 '제14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과 이웃돕기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19일 발표된 행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과 개인 등 300여 곳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기부물품의 평가액은 약 23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바자회 하루 매출액은 약 2억 3천만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억 원을 넘어섰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바자회의 특징은 학생들이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기부물품 모집과 홍보, 판매, 행사 진행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 교회 측에 따르면 행사에는 약 3,300명이 방문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인 등 약 500명이 운영에 참여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청소년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증 질환을 앓는 청소년 환우 지원도 포함됐다. 다만 발표된 2억 3천만 원은 행사 매출액으로,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이나 실제 장학금 지급액과는 구분된다.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바자회는 교회교육이 예배와 교실 안의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봉사와 이웃 사랑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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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12면 · 문화·도서·리뷰12면 · 문화·도서·리뷰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전한 감동…네 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섰다
10월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 '2026 하트하트음악콩쿠르 수상자 콘서트'에서 역대 대상 수상자들이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복음신문12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13면 · 인터뷰13면 · 인터뷰
7년의 나눔이 맺은 인연…김재우·조유리 부부,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10월 21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2019년부터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과 장애인 예술인 후원 등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복음신문13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14면 · 행사·공지14면 · 행사·공지
주일학교 교역자 부족, 평신도가 대안 될까…예장합동 '교육사 제도' 출범
예장합동총회가 주일학교 교역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평신도 교육사 제도를 도입했다. 목회자 5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교회의 68.6%는 주일학교 학생이 20명 미만이었으며, 71.9%는 평신도 교육사 제도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교단은 2027년 첫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한다.
하나님 편
하나님 편

하나님 편 1, 2

1. 나는 하나님을 못 보되 하나님은 나를 보신다. 2.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대할 때 하나님은 사랑으로 대해 주신다.

복음신문14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15면 · 광고·단신15면 · 광고·단신

일하는데도 불안하다…노동의 존엄을 묻는다

불안정한 일자리와 청년 빈곤의 그늘…성경이 말하는 노동의 가치는 무엇인가. 한국의 고용시장은 회복되고 있는가, 아니면 더 불안정해지고 있는가. 최근 발표된 통계는 두 가지 상반된 현실을 보여준다. 전체 취업자는 증가했지만 청년의 일자리는 줄고, 고용률이 개선되는 가운데서도 불안정한 노동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일하는데도 가난하다…노동의 존엄을 묻는다
지난 4월 28~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청년 고용의 어려움과 일자리의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선교, 이제 서구가 이끄는 시대를 넘어선다
세계 선교의 중심이 다양해지면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현지 교회의 지도력과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협력 중심의 선교가 강조되고 있다.
복음신문15THE GOSPEL TIMES
복 음 신 문 · 오늘의 지면16면 · 후면 특집16면 · 후면 특집
미국 기독교학교 5천 곳 확대 추진…공적 교육재정 활용 놓고 논쟁
기존 교육 방식과 차별화하고 성경적 세계관을 강조하는 고전 기독교 교육 기관이 교육계, 기업,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국제 분석 | 세계교회]
통계표 미국 연합감리회가 발표한 2025년 교단 통계. 교인 수와 예배 참석은 감소했지만 소그룹과 신앙고백은 증가했으며, 지역사회 사역은 연간 약 3,453만 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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